아니죠. 예측 못하는 / 알면서 부정하려는 센징이들도 있으니까요. 이딴 거 허가해 준 서울시 공무원 새끼들은 그냥 위법의 조각성 (쉽게 말해 알면서 일부러 해주거나 하지 않은 거) 있어서 처벌 받아도 할 말 없습니다. 공무원들이 멍청이들만 뽑는 것도 아니고 저걸 해서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 그냥 자격 요건 된다고 허가한 거라면 행정법 1도 안 배운 병신들이죠.
실외에 미술품을 전시한다면 비나 먼지 같은 걸 상정하고 해야 하는데 (재료를 내수성으로 한다던가 아님 방수 처리 한다던가) 그냥 신발 갖다 놓고 덩그러니 걸어 놓는 게 예술이라니요. 그건 지나가던 개한테 시켜도 할 겁니다. 예술성은 그렇다 쳐도 저게 미관을 생각하면 수도인 데다가 외국인도 많고 사람 많은 서울시 특성상 사람들이 보고 만지거나 할 수도 있는데 (그 더러운 걸 만질 사람이 있겠냐만 예술품도 파괴하는 센징이들이 뭘 못하나요? 하지 말라는 낙서도 하고 다 하는데.) 그냥 신발 걸어두고 끝이래요.
사실 저건 예술가가 사비로 하는 걸 서울시가 그냥 허가만 해 주기만 했어도 욕 바가지로 먹고 남는 건데 아예 서울시에서 기획, 주도하고 서울시 돈으로 저지랄을 한 거라면 박원숭이하고 허가한 공무원들이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