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08.28
조회 수 1698
추천 수 19
댓글 12








독일을 부러워할 일이 많은데, 사실 정말로 부러워해야 할 일은 첫단추라는 거다.


프랑스와 독일은 히틀러 뒈지고 나서 국가 전체가 리셋되었고 또 쓰레기를 청소했지만,

헬조선과 니뽕은 원폭 맞고 난 뒤에 리셋 되기는 커녕 쓰레기들이 순정품인양 하면서 헬맛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갔지.


만약 미군정 시절에 전범들 싹 쓸어버리고 리승만 따위가 아닌 세력이 권력을 잡아 친일파도 싹 쓸어버렸다면?

이런 가정을 하면 꼰대들이 씨부리는 소리가 "역사를 논할 때 결과와 다른 가정을 하는 건 무의미하다"라고 한다.

즉 현재의 과거가 낳은 운명이니 그냥 받아들이고 거기서 교훈을 얻어 미래를 바꾸려는 노오오력을 하라고 한다.

그래 맞는 말이다.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으니깐......


그런데 말이다.


첫단추 잘 꿰어 졌다고 남은 단추들까지 잘 꿰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첫단추 잘못 꿰어지면 남은 단추들이 잘 꿰어질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게 바로 역사적 진리라는 거지.


리승만은 첫단추를 엉뚱한 걸루 뀄고,

박정희-전두환-노태우는 존나 열심히 남은 단추를 채웠지.?

이게 흔히 말하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거야.

단추를 열심히 채워서 급한 추위는 막았지만 결코 따뜻하게 지내진 못하게 된 거야.

김영삼은 첫단추 풀 생각도 없으면서 푸는 시늉만 하다가 엉뚱한 아랫단추를 좍 뜯었고,

김대중은 닥쳐온 추위를 막느라 첫단추가 어딧는지 찾을 정신이 없었고,

노무현은 첫단추 풀자고 떠들다가 손모가지 날아가뿌렸지.

이명박은 밑에 남은 옷자락 접어서 감추고는 첫단추 잘못 꿰어진 적이 없다고 잡아뗐고,

박근혜는 단추구멍 하나만 남아서 옷자락이 덜렁거리는데도 아직도 단추 꿰자(새마을운동이란다. ㅋㅋㅋㅋㅋㅋ)고 하고 있지.?

근디 따지고 보면 단추를 꿰자는 소리도 아니더라~ 걍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단추를 꿰어줄 것이라고 씨부리고 자빠졌지.



해결방법은 세가지야.

첫단추부터 싸그리 뜯어 버리든지(죽창을 날리든지)

첫단추 잘못 꿰어진 옷이 다 헤져서 단추 실밥이 떨어져서 새로 달 수 있을 때까지 버티든지(꼰대들 늙어 뒈질때까지 버티든지)

옷 찢어서 벗어 버리고 딴 옷으로 갈아입든지(죽창도 버리고 걍 탈조선 하든지)


물론 꼰대를 비롯한 헬노예들의 선택은 위의 세가지 모두 아님.?

걍 지금 상태로 아래에 추위먹는 부위가 있든말든 신경끄고 참으면서 "나는 따뜻하다"고 자기최면을 걸고 사는 거지.







  • 갈로우
    15.08.28
    그래서 나는 도저히 이나라에서 살길은
    탈조선
    혹은 헬조선안에서 헬조선으로 부터 의 독립 밖에 없다 라고 생각을 하게됐지
    즉 내 커뮤니티를 내가 스스로 조직하는 길을 택했다.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어떤 합의에 이르고 개선에 이를일은 절대 없다 라고 단언한결과였지
  • 탈조선중
    15.08.28
    젖절한비유다 나도항상생각하던건데 잘정리해놨네요
  • auslaender
    15.08.28
    간단한걸 길게도 써 놨네 ㅋㅋㅋ

    헬조선과 독일의 차이는 다른거 없다

    " 거기 사는 인간들의 수준 차이" 딱 이거다

    헬조선에 아데나워가 대통령되서 역사 정리한다고 하면 헬노예넘들 난리가 날거다 ㅋㅋㅋㅋㅋ

    멀리 볼 필요도 없어 ㅋㅋ 노무현대통령을 봐라 ㅋㅋㅋㅋㅋ

    얼마나 욕을 해대고 개나 소나 지랄을 해댔는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ㅋㅋㅋㅋ

    지보다 잘나고 깨끗한 사람을 못보는 심성이 빌빌꼬인 쓰레기들 ㅋㅋㅋㅋㅋㅋ

    야차는 지옥에서 살아야 하지

    헬노예넘들이 헬조선에서 버글 버글한건 당연한거여 ㅋㅋ
  • 헬리퍼스
    15.08.28
    노무현과 비교하면 안되지.
    리승만 대신 딴 사람이 권력을 잡고 국민계몽을 했다면 노무현때 개소리하던 헬노예 따위가 존재하지도 않았겠지.
  • 갈로우
    15.08.28
    하 진짜
    울분터지는 현실
  • ㅇㅇ
    15.08.28
    내가 노무현 이 새끼를 싫어하는 이유가 뭐 대북정책을 강경하게 못한것도 있고 몇가지 실책도 있지만 그건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그런 부분은 충분히 받아들일만 한데, 사람도 아닌 새끼들한테 사람대접 해준 거 이건 진짜 잘못됐다고 봄
  • Let'sEscape
    15.08.28
    어이구 헬조선 만드는데 로무현 동무도 한몫하셨네. 이거 왜들 이래.
  • CH.SD
    15.08.28
    다시 시작하는게 빠름
  • shittygooks
    15.08.28
  • 학살자리승만
    15.08.28
    역시 국부새끼가 원흉이었네...ㅋㅋ 미친 국부(局部)새끼
  • 죽창러
    15.08.29
    시발 단추달린 옷 살돈도 없다
  • 박멸하자 센징 탈출하자 헬센

    쳐부수자 사슬 쟁취하자 자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823 지금 화물연대가 파업하는거 이유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15 new 블레이징 934 20 2016.10.13
822 냉철한 판단으로 헬조선임을 자각하게 되면... 2 new 조선인경멸 934 15 2016.09.22
821 헬조선 오늘만 사는 기자 ㅋㅋ new 헬조선 934 0 2015.06.10
820 헬조선에서 일제시대의 잔재를 털어내는 방법... 4 new 잭잭 934 9 2015.08.12
819 사이트가 활성화 됨에 따라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말 21 new 헬조선미국에팔자 932 15 2016.04.22
818 가습기 살균제로 150명 가까이 죽은뒤 4년만에 수사착수 9 new nhchs 932 17 2015.10.16
817 헬조선에서 살아가면서 인간을 대하는 저의방식 18 new 서호 931 9 2017.06.21
816 ㅋㅋㅋ 난 강남 묻지마 그딴것도 다 주작이라고 본다. 35 new john 930 11 2016.05.21
815 국가대표 출신도 헬조선에서는.. 2 new 헬조선 930 0 2015.07.13
814 탈조선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9 newfile 북대서양조약기구 929 7 2017.03.17
813 박ㄹ혜 ...가몸 대비위해 직접 뛰어다니심JPG 3 new 헬조선 928 1 2015.06.24
812 ㄹ혜 인천시청 변기사건.jpg 11 newfile 잭잭 927 17 2016.12.13
811 저는 말만 많은 소심한 사람입니다. 6 new risteran 926 14 2016.06.09
810 대기업식 낙수효과는 이제 완벽하게 사라졌음.. 1 new 헬조선 926 0 2015.06.12
809 헬조선에서 돈은 생존에 있어 필수이기에 우리는 기득권자들의 노예가 될수밖에 없다. 5 new 탈죠센선봉장 925 15 2016.03.12
808 2200년 서울인구 24만명(더 줄어야지??) 6 new 국뽕충박멸 925 13 2015.12.26
807 상속세/증여세가 기업을 망친다는 병신논리 20 new 헬리퍼스 925 8 2015.08.24
806 역사로 보는 헬조선 8 new 헬조선노답 925 12 2015.08.20
805 헬조선식 조기교육... 5 newfile 잭잭 924 19 2015.10.23
804 김칫국 녀 new 헬조선 924 0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