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08.28
조회 수 1703
추천 수 19
댓글 12








독일을 부러워할 일이 많은데, 사실 정말로 부러워해야 할 일은 첫단추라는 거다.


프랑스와 독일은 히틀러 뒈지고 나서 국가 전체가 리셋되었고 또 쓰레기를 청소했지만,

헬조선과 니뽕은 원폭 맞고 난 뒤에 리셋 되기는 커녕 쓰레기들이 순정품인양 하면서 헬맛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갔지.


만약 미군정 시절에 전범들 싹 쓸어버리고 리승만 따위가 아닌 세력이 권력을 잡아 친일파도 싹 쓸어버렸다면?

이런 가정을 하면 꼰대들이 씨부리는 소리가 "역사를 논할 때 결과와 다른 가정을 하는 건 무의미하다"라고 한다.

즉 현재의 과거가 낳은 운명이니 그냥 받아들이고 거기서 교훈을 얻어 미래를 바꾸려는 노오오력을 하라고 한다.

그래 맞는 말이다.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으니깐......


그런데 말이다.


첫단추 잘 꿰어 졌다고 남은 단추들까지 잘 꿰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첫단추 잘못 꿰어지면 남은 단추들이 잘 꿰어질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게 바로 역사적 진리라는 거지.


리승만은 첫단추를 엉뚱한 걸루 뀄고,

박정희-전두환-노태우는 존나 열심히 남은 단추를 채웠지.?

이게 흔히 말하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거야.

단추를 열심히 채워서 급한 추위는 막았지만 결코 따뜻하게 지내진 못하게 된 거야.

김영삼은 첫단추 풀 생각도 없으면서 푸는 시늉만 하다가 엉뚱한 아랫단추를 좍 뜯었고,

김대중은 닥쳐온 추위를 막느라 첫단추가 어딧는지 찾을 정신이 없었고,

노무현은 첫단추 풀자고 떠들다가 손모가지 날아가뿌렸지.

이명박은 밑에 남은 옷자락 접어서 감추고는 첫단추 잘못 꿰어진 적이 없다고 잡아뗐고,

박근혜는 단추구멍 하나만 남아서 옷자락이 덜렁거리는데도 아직도 단추 꿰자(새마을운동이란다. ㅋㅋㅋㅋㅋㅋ)고 하고 있지.?

근디 따지고 보면 단추를 꿰자는 소리도 아니더라~ 걍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단추를 꿰어줄 것이라고 씨부리고 자빠졌지.



해결방법은 세가지야.

첫단추부터 싸그리 뜯어 버리든지(죽창을 날리든지)

첫단추 잘못 꿰어진 옷이 다 헤져서 단추 실밥이 떨어져서 새로 달 수 있을 때까지 버티든지(꼰대들 늙어 뒈질때까지 버티든지)

옷 찢어서 벗어 버리고 딴 옷으로 갈아입든지(죽창도 버리고 걍 탈조선 하든지)


물론 꼰대를 비롯한 헬노예들의 선택은 위의 세가지 모두 아님.?

걍 지금 상태로 아래에 추위먹는 부위가 있든말든 신경끄고 참으면서 "나는 따뜻하다"고 자기최면을 걸고 사는 거지.







  • 갈로우
    15.08.28
    그래서 나는 도저히 이나라에서 살길은
    탈조선
    혹은 헬조선안에서 헬조선으로 부터 의 독립 밖에 없다 라고 생각을 하게됐지
    즉 내 커뮤니티를 내가 스스로 조직하는 길을 택했다.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어떤 합의에 이르고 개선에 이를일은 절대 없다 라고 단언한결과였지
  • 탈조선중
    15.08.28
    젖절한비유다 나도항상생각하던건데 잘정리해놨네요
  • auslaender
    15.08.28
    간단한걸 길게도 써 놨네 ㅋㅋㅋ

    헬조선과 독일의 차이는 다른거 없다

    " 거기 사는 인간들의 수준 차이" 딱 이거다

    헬조선에 아데나워가 대통령되서 역사 정리한다고 하면 헬노예넘들 난리가 날거다 ㅋㅋㅋㅋㅋ

    멀리 볼 필요도 없어 ㅋㅋ 노무현대통령을 봐라 ㅋㅋㅋㅋㅋ

    얼마나 욕을 해대고 개나 소나 지랄을 해댔는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ㅋㅋㅋㅋ

    지보다 잘나고 깨끗한 사람을 못보는 심성이 빌빌꼬인 쓰레기들 ㅋㅋㅋㅋㅋㅋ

    야차는 지옥에서 살아야 하지

    헬노예넘들이 헬조선에서 버글 버글한건 당연한거여 ㅋㅋ
  • 헬리퍼스
    15.08.28
    노무현과 비교하면 안되지.
    리승만 대신 딴 사람이 권력을 잡고 국민계몽을 했다면 노무현때 개소리하던 헬노예 따위가 존재하지도 않았겠지.
  • 갈로우
    15.08.28
    하 진짜
    울분터지는 현실
  • ㅇㅇ
    15.08.28
    내가 노무현 이 새끼를 싫어하는 이유가 뭐 대북정책을 강경하게 못한것도 있고 몇가지 실책도 있지만 그건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그런 부분은 충분히 받아들일만 한데, 사람도 아닌 새끼들한테 사람대접 해준 거 이건 진짜 잘못됐다고 봄
  • Let'sEscape
    15.08.28
    어이구 헬조선 만드는데 로무현 동무도 한몫하셨네. 이거 왜들 이래.
  • CH.SD
    15.08.28
    다시 시작하는게 빠름
  • shittygooks
    15.08.28
  • 학살자리승만
    15.08.28
    역시 국부새끼가 원흉이었네...ㅋㅋ 미친 국부(局部)새끼
  • 죽창러
    15.08.29
    시발 단추달린 옷 살돈도 없다
  • 박멸하자 센징 탈출하자 헬센

    쳐부수자 사슬 쟁취하자 자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788 1 2015.07.31
803 뭣도 모르는 중학생 때 두발 단속이 부당하다는 글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쓴 적이 있었다. 8 new 헬조선노답 1386 11 2015.08.28
802 선진국이 후진국의 병크, 자유탄압, 비인권적 통치를 외면하는 이유 txt. 16 new 탈죠센선봉장 1238 10 2015.08.28
801 영화 암살과 베터랑을 통해 드러난 헬조센의 실체 14 new 노오력이부족하다 1457 22 2015.08.28
독일과 헬조선의 차이 12 new 헬리퍼스 1703 19 2015.08.28
799 선진국과 지옥의 사회구조 차이 7 new 헬조선탈조선 1242 12 2015.08.28
798 80넘은 경비원한테 갑질사기쳐서 찜질방 가려했는데... 8 new 헬조선탈조선 1157 10 2015.08.28
797 삼성의 실수 9 new 허경영 1613 18 2015.08.28
796 노예도 적응이란 걸 한다 6 new 애국가5절 1140 10 2015.08.24
795 니들은 군대가는게 원래 맞는 거라고 생각하냐? 28 new John 2374 18 2015.08.04
794 오늘도 평화로운 헬조선의 직장생활^^ 11 newfile 용암불반도 1749 11 2015.08.28
793 갓도리..오늘도 헬조선 요약... 6 new 잭잭 1256 14 2015.08.28
792 꼰대들이 탈조선을 안좋은 시각으로 보는데 말이지.. 10 new 도시락 1362 17 2015.08.28
791 생각해보면 '칼퇴근' 이란 단어부터가 헬노비 마인드 아니냐 12 new 헬조선노답 1279 23 2015.08.28
790 독일의 대학 등록금 27 new 헬조선탈조선 1231 15 2015.08.28
789 과외 후기 18 new 청소부 1581 10 2015.08.28
788 내가 생각하는 헬조선의 교통사고가 세계 1위인 이유 5 new 죽창한방 1290 12 2015.08.26
787 확실히 조심합시다 31 new 살게라스의화신 1475 18 2015.08.27
786 흔한 헬조선의 분질러버리고 싶은 손가락 9 newfile 용암불반도 1546 9 2015.08.26
785 imf는 국민탓 11 new 지옥의불반도헬조센 878 11 2015.08.27
784 남녀관계란 케바케일뿐 10 new 단명 1666 9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