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시 개조선답게 그릇을 참 더럽게 주는군요 ^^)
오늘따라 날도 좀 덥고 혼자서 빙수가 땡기길래
혼자 설빙에 왔습니다.
역시 개조선새끼들은 집단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가
혼자온 사람은 저밖에 없네요.
빙수도 뭐 개창렬도 아니고 먹을 만해서 놀랐습니다.
하긴 인건비가 병신인데 물가까지 창렬이면 그게 웃긴 거죠.
아무튼 혼자 오니 생각없는 보지친구년들 연예관련 얘기 안 들어도 좋고, 맞장구 안 쳐도 되니 좋고
자지친구놈들 특유의 허세 안 들어도 좋고 여자얘기 안 들어도 좋고
혼자 왔으니 음악도 맘편히 들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고
아무튼 혼자가 최곱니다!
여러분들 개조선에서 오늘하루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