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방법도 불법적 방법도 안된다는 선비정신은 버리십시오
프랑스 시민혁명도 4.19혁명도 광주민주화 운동도
당시의 법으로는 불법이었습니다
법이라는 것도 힘 있는 자가 만든것입니다
그 법을 다 지키다가는 아무것도 못해요
그렇다고 제가 여러분들께 불법과 폭력을 중시하고
그걸로 투쟁하라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무한한 자유에 대한 것입니다
살인을 하고 강간을 하는 것도 범죄자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범죄자를 혐오하는 자들이 공권력으로 범죄자를 감옥에 쳐 넣는 것도 그들의 자유입니다
결국 인간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사회를 점점 더 평화롭게 발전시키고 여태껏 그래 왔습니다
그렇지만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은 여전히 존재하고
그들은 폭력이 아닌 법과 돈 사상 으로 피 지배층을 통제하며 기득권을 누리고 있어요
그러하기에 우리는 때에 따라서는 법을 부정하고 돈을 부정하고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을 의미하나 그렇다고 이것이 공산주의에 대한 지향으로 볼수는 없음 )
기존의 사상을 부정 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야 세상이 바뀝니다
우리가 법을 완전 부정하는 건 어렵습니다
때론 직접적으로 법을 부정하기도 하지만 여론을 통해 악법을 개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입법기관을 압박하여 법 또한 개정할수 있습니다
법이 이러 할진데 그깟 자본주의 질서 종교적 도덕관
윤리 관습 전통 따위를 거스르지 못 할 이유가 있습니까?
예를들면 징병제 성매매 특별법 이 두가지는 서민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런 악법이 왜 개정이 안되는 줄 아십니까?
남자는 군대 갔다 와야 사람이 된다 국가를 위해 애국하는 것은 크나 큰 명예다 내 가족 내 애인 을 지키기 위해 나는 복무한다
사람의 성은 사고 팔수 없는 고귀한 것이다
성매매는 현대판 성노예제다
이런 식의 여론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죠
이런 여론이 지배적이지 않더라도
찬반이 비등비등하거나 기득권층에 유리한 측이
조금 여론에서 밀린다 하더라도 결국 법을 다루는건 기득권자들 입니다 그래서 여론상의 큰 반발이 없다면 자기네들 식으로 처리하는 겁니다
만약 성매매 특별법 폐지 찬성 여론이 80 ~ 90 퍼센트 라면? 모병제 찬성 여론 또한 그정도라면?
그러면 헌재도 입법부(정치권) 도 여론의 압박에 못 이기고 여론대로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서민들이 기득권자들이 만든 사상의 틀에서 벗어 나지 못하기에 서민들은 노예로서 삶을 사는 겁니다
당장에 처벌이 따르는 법은 어찌 하기 어렵다 할지라도
기존의 자본주의 질서나 종교적 사상은 우리가 합법적 틀에서도 충분히 다 뒤엎을 수가 있어요 합법적 틀에서만 이라도 우리가 기존의 틀을 깰수 있으면 법 까지도 개정 할수가 있습니다
어쨋든 정말 용기있는 분이면 스스로의 양심에 위배 되지 않는 선에서 불법적 행동을 하실거에요 저는 존중 합니다
그정도로 용기가 있지 않다면 적어도 합법적 틀에서 만이라도 기존의 질서를 엎어봅시다
도덕 윤리 가치관 트렌드 전통 관습 다 합법적으로 엎을수 있어요 자본주의도 그래요 우리의 소비 패턴만 바꿔도 갑과 을이 대등해 질수 있는데
결국 모든건 우리들 (국민 , 피지배계층 ) 의 어리석음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