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서민들이 가장 많이 접근하는 걸 대상으로 비교해보자.
서민들이 가장 많이 접근하는 물자라면 단언컨데 자판기겠지. 보통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등에 있는 자판기들, 가격이 얼마쯤이냐? 부산 지하철역 기준으로 생수 500ml이 1000원을 육박한다. 캔도 1200원, 뚱캔이면 1500원까지도 간다. 서울은 더 비싸더라고. 뭔 근처 편의점 가서 사는게 나을정도다, 24시간 가동된다는 것 말고는 딱히 뭐 대단한 것도 없는 기계따위에서 파는 음료수가 무지막지하게 비싼 상황이지.
자 그럼 일본을 보자.
이 사진은 2016년 7월 즈음 오사카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가격 한번 보자.
출처 : http://www.tourtips.com/dest/content/1002_osaka?contentID=1000020074101&type=theme
120엔, 150엔...헬조선과 별 반 차이가 없다. 아이스크림도 딱히 가격차가 없다. 일본이 경제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크고 수준도 훨씬 높은데,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는 헬조선과 거의 차이가 없다. 당연히 서민들이 받는 월 급여도 일본쪽이 훨씬 높다. 그런데 물가는 같다.
미국도 마찬가지지. 요즘 빅맥세트 6300원 하는걸로 아는데, 미국에서는 7.3달러거든. 미국은 시급이 14$를 육박하고 헬조선은 6020원이다. 헬조선에서는 한시간 좋빠지게 일해봐야 빅맥세트 하나 사먹기 힘들지만, 미국에서는 한시간동안 일하면 빅맥을 사고 다른 버거를 사거나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다.
이런데도 물가가 안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