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KCC, 삼성물산-제일모직 평가손실 1조5천억

연합뉴스?|?입력?2015.08.26. 06:13?|?수정?2015.08.26. 08:53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합병을 앞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식을 모두 보유한 국민연금기금과 KCC가 최근 주가 급락으로 1조5천억원의 평가손실을 냈다.

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힘을 실어준 국민연금과 KCC는 최근 2개월간 두 종목에서 1조4천96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국민연금과 KCC는 삼성물산 지분을 각각 11.61%, 5.96% 보유고 있다. 또 제일모직 보유 지분율은 국민연금 5.04%, KCC 10.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