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미국인 게이친구랑 술을 마신적이 있습니다. 그친구가 바텐더라 먼저 술을 마시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통성명 다음 한 대화가 커밍아웃이었고, 마시러간 바에서 전 저 바텐더 존나이쁨, 그친구 난 남자바텐더 존나 섹시하던데? 이런 시시껄렁한 대화를 나누며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와서는 홍석천씨가 선구자역할을 하신 분이 됐지만, 만약 홍석천씨가 미국사람이 었다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지에 대한 생각이 들어 다소 안타까운마음도 들고 썩은 헬조선에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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