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회 부적응자라고? ㅋㅋㅋ 심리 분석이니 뭐니 그딴 개지랄도 뭔가 전문적 교육을 받아야 그럴싸하게 하지? 그리고 전문적 교육을 받은들, 내 심리를 나 본인이 아닌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아는데? 말도안되는 개소리지 ㅋㅋㅋ 일단 간략하게 말하자면 난 사회부적응자가 아니다.
사회 적응거부자 라고 해야 맞겠네.
난 이 사회의 시스템이 존나게 싫어, 사회과학적으로 봤을때 이 헬조선이라는 특정 사회의 구조는 심각한 문제점이 산재해 있다. 원인은 내 생각으로는 이 코딱지만한 땅에서 파벌 갈라놓고 싸웠던 고대에서부터 기인해 온 지역감정과, 북방계이민종족인 이성계, 즉 고려의 군인이자 내 조상새끼가 뒤통수를 후려가지고 세운 미개함과 무책임함, 그리고 양아치와 같은 쓰레기 인성의 총집합체인, 자국민을 노예로 삼고 착취를 일삼은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쓰레기 유사국가 조선, 그리고 그에 기인한 무사계급의 부재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그건 넘어가자고.
사회 구조상, 이 사회는 완전히 꽉 막혀있다. 거시적으로는 정치로부터, 미시적으로는 개인 사이의 대화에까지, 어느 곳에도 대화가 의미를 갖지 못한다. 어떤놈이 자연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고 했는데, 헬조선이 딱 그 상태다. 이 세상에는 강자와 약자의 구분 밖에 없다. 어떤 두 사람을 랜덤으로 골라 붙여도, 강자와 약자가 정해지는 시스템이다. 나이, 성별, 학벌, 직장, 집안, 문중, 지역, 자산, 수입까지 소트하고 나면, 하나는 위에 있고, 다른 하나는 밑에 놓인다.
그리고 약자에게는 어떠한 발언권도 주어지지 않는다. 예! 하고 대답할 수는 있겠네. 헬조선은 정말 소통이 전혀 없는 유사국가이며, 국민이 주권을 가지기는 커녕 노예로서 착취를 당하던 이조강점기 시절의 앙시앵 레짐 체제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미개국이다. 당연히 경제적으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지 않고, 국민을 착취하여 생산되는 재화들과 피땀흘려 일궈낸 경제적 성장의 과실은 모두 극소수의 앙시앵레짐 부역자들과 일부 재벌 새끼들이 모조리 갈취하여 해외로 도주하였고, 남은 찌꺼기들 마저 외국놈 새끼들이 모두 가져갔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남은 채무의 변제에 대한 책임은 모두 국민의 어께에 얹혀졌다.
이 시스템, 이 레짐에서 타파하여 민주주의적 사회질서와, 건강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경제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이 앙시앵레짐 체제와 그에 기인한 despotism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분쇄해야만 한다. 그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적인 방법인 촛불로 해결하자고 하는거고, 나같이 좀 혈기가 넘치는 애들은 불과 화학탄으로 정화하자고 하는거고.
단지 그 차이다.
그래서 나는 사회 적응거부자다. 적응을 '못' 하는게 아니다. '안'하는 거다. 그리고 뭔가 착각들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니들이 뭐 건물이라도 한채 갖고있거나 10억쯤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거 아니면 그거 사회 적응한거 아니다, 사회에 코꿰어 끌려다니는거지 ㅋㅋ 적응을 했다는건, 적어도 그 사회에 살면서 불편함이 하나도 없어야 되는거다. 아예 적응이 되어버려서 불편함이나 부당함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적응했다고 하는거다. 스쿠버 다이빙 장비 입고 물 속에 들어갔다고 물에 적응된거냐? ㅋㅋㅋ
니들은 스쿠버 기어도 없이 억지로 숨 참아가면서 물 속에 잠수했으면서 눈 억지로 떠서 눈 따갑고 아프고 앞도 잘 안보이는데 물에 적응했다며 좋아하고 있는 꼴이다. 병신이 따로없지 ㅋㅋㅋ 반면에 나같은 애들은 그 물속에 있기 싫어서 땅으로 나가려는거고, 나아가서 그 물을 막고있던 둑을 폭파해서 열어버리려고 하는거고.
과연 누가 더 가망없는 병신일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