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린르와르
15.08.26
조회 수 1033
추천 수 14
댓글 7








제목대로다.

개인은 시스템을 절대 능가하지 못한다.

이미 그 명확한 증거가 북한과 한국의 지난 60여년간의 상황을 보면 완벽히 증명이 된다.


1950년 6월25일 6.25전쟁의 시작.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되기까지

한반도는 초토화 되었고, 단일 민족, 비슷한 지형 조건, 비슷한 인구 등등

사실상 출발은 북한과 남한은 동일했다.


단지, 북한은 공산주의 남한은 민주주의라는 이념. 이념 차이 이것 딱 하나만 달랐다.

처음 몇 년동안은 북한이 남한보다 조금은 살만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부터 지금까지 북한과 남한의 차이는 극명하게 달라졌다.


지금이야 공산주의가 실패한 이념이라고 말하지만,

20세기 중반 당시에는 그것이 실패한 이념으로 보기엔 명확한 증거가 없었다.

하지만, 북한과 남한의 사례를 통해서 그것이 실패한 이념임을 전 세계는 깨달았다.


한 개인은 국가 및 시스템을 이길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제 고인이 된 여러 천재들..

당장 생각나는건 뭐 뉴튼, 아인슈타인, 피카소 등등..


이 외에도 여러 천재적인 인물들이 많지만..

한 개인. 천재 한명이 시대를 바꿀 수 있는 것은 20세기를 마지막으로 끝나버렸다.

21세기가 시작된지 15년 정도 되었지만, 그동안의 IT발전은 놀랍다.


IT의 꽃인 컴퓨터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한다.

일반PC의 발전은 현재 정체중에 있지만, 슈퍼컴퓨터의 발전 속도는 거의 무한에 가깝다.

또한 저장공간은 사실상 무한에 가까워졌고, 거기에 축적되는 데이터는 계산하기 힘들 정도일듯 싶다.


이미 컴퓨터가 사람을 능가한지는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획기적인 개발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한 개인이 뭔가 할 수 있는 그런 시대는 이제 다시는 오지 않는다.


이 나라에서는 혁명이 일어날 수 없기에..

헬조선이 싫으면 결국 탈조선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성장시대의 혜택을 누렸던 헬조선?세대들은 오늘도 비아냥 거린다.


"노오오오력은 해봤냐??"

내가 아는 한 그들이 말하는 노오오오력을 엄청나게 해서 크게 성공한 마지막 인물이 김택진이다.

이미 그도 50을 바라보는 나이다.


내가 아는 한 70년대생 이후로 사회적으로 크게 알려질 정도로?성장한 인물은 모르겠다.

아.. 물론?다이아몬드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3세 빼고는 말이지.

위에도 계속 강조했지만, 개인이 시스템을 이길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시스템 앞에서 노오오오력을 통해서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은

전차, 전투기, 전투함 앞에서 검술을 연마하여 검으로 전차, 전투기, 전투함을 부수고 승리를 이끌라는 말과 같다.

또한 아프리카에 가서 청년들에게 아프리카 청년들은 왜 구글,애플,페이스북 같은 기업을 만들지 못하냐고 하는 것과 같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헬조선에서는 오늘도 노오오오력을 하지 않는다며

현 시대의 청년들에게 노오오오력을 해서, 검으로 전차, 전투기, 전투함을 부수고


아프리카에서 태어나 구글,애플,페이스북을 만들라는 정신력을 강조하고 있다.

썩어빠진 개헬조선..



하지만.. 오늘도 이 맛에.. 헬조선을 합니다!

이맛헬!

헬컴!






  • 탈조선중
    15.08.26
    개공감이다진짜 특히 아프리카에서 구글 페북 만들라는비교는 확 와닿는다
    개인이 할수있는건 게릴라전 절대 허세가득해서 정면으로 부딪혔다간 그대로 목숨잃는다 게릴라전이다
  • blazing
    15.08.26
    몸집이 크면 상대적으로 둔하죠. 상대의 단점을 자신의 무기로 삼아 싸워야 합니다.
  • 우선 추천을 누르고

    넘어설 수 없기에 벗어나려 하는 것이고, 시스템은 그 시스템을 유지시키기 위한 인력을 잡아두려 더욱 악바리를 하는 것이겠죠. 이미 진흙탕입니다.
  •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사랑하세~
  • 죽창러
    15.08.27
    다들 소드마스터가되서 검으로 전투기를 썰어버리는 노오오오오력을 하란 말이야
  • 들풀
    15.08.28
    캬~ 이맛에 헬조센 삽네다!
  • 크리스탈
    15.08.30
    근데 전업맘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783 남녀관계란 케바케일뿐 10 new 단명 1661 9 2015.08.27
782 학창시절 겪었던 정신나간 한국사회의 축소판 txt. 16 new 탈죠센선봉장 2055 23 2015.08.27
781 본 사이트는 조선을 벗어날 것인가, 여험 공간이 될 것인가... 28 new 식칼반자이 1236 14 2015.08.27
780 헬조선 대기업들은 아베노믹스 엔저 타령도 정말 잘하더라구요.. 1 new aircraftcarrier 1081 13 2015.08.26
779 요즘 낙동강 상황 15 new 허경영 1085 9 2015.08.26
778 국민연금 삼성물산 투자 수익공개 8 new 허경영 862 7 2015.08.26
777 헬조선에서는 흔한 장난 8 new 허경영 1098 7 2015.08.26
776 김구라 이혼에 맘충들 예상반응... 5 new 허경영 1492 10 2015.08.26
775 시골가면 또다른 탈조선이라구요??? 12 new Alice__ 1605 9 2015.08.26
774 내가 생각하는 헬조선의 교통사고가 세계 1위인 이유 5 new 죽창한방 1279 12 2015.08.26
773 헬조선에서 국가에 충성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는 또 다른 예 8 new 그래서어쩌라는건지? 1469 13 2015.08.26
772 헬조선 남자는 얼마를 벌던지 ATM 에 불과하다. 37 new 헬조선탈조선 2589 18 2015.08.26
771 영화 '카트'리뷰."국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스압주의) 8 new blazing 1446 13 2015.08.26
770 헬조선녀 vs 스시녀 vs 프랑스녀 50 new 누나믿고세워 23201 19 2015.08.26
개인은 시스템을 절대 능가하지 못한다. 7 new 린르와르 1033 14 2015.08.26
768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든 입밖에 내지 않는말... 16 new 도시락 2147 11 2015.08.26
767 얘들아.. 지금 30대는 좃망 테크트리 타고 있단다.. 22 new 도시락 2746 10 2015.08.26
766 헬조선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군대식 문화 간단정리 9 new 죽창한방 1678 13 2015.08.26
765 흔한 헬조선의 분질러버리고 싶은 손가락 9 newfile 용암불반도 1541 9 2015.08.26
764 나는 해외가 살기 좋지 않다 해도 해외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17 new 살게라스의화신 1435 15 201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