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를 타고 다니면 보복운전도 안 당하고, 뒷차량은 경적도 안 울린다. 하지만 경차를 몰고 다니면 경적은 물론 욕설, 보복운전 등 엄청난 무시를 당한다. 전형적으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민족이 바로 한국인이다."(30대 직장인 B씨)
"한국인이 멸시를 참지 못하는 것은 사회체제나 교육은 공통체주의를 강조하는 데 비해 실제 사회는 개인주의화됐기 때문이다. 각 개인은 존중받고, 자신의 인생을 살길 바라는데 실제는 그러지 못하니 타인을 쉽게 멸시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못 견뎌 하는 것이다."(40대 자영업자 C씨)
깊어진 경기불황으로 사회가 점차 각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소한 일에도 분노를 참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멸시당하거나 손해보면서는 못 산다'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에서 비롯된 현상이며, 거리낌없이 상대에게 멸시를 주는 문화의 풍토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2월부터 90일간 난폭·보복운전자를 집중 단속·수사한 결과 732명을 적발했다. 보복운전자들의 과반(167명·55.7%)이 상대 차량의 진로변경과 끼어들기 때문에 앙갚음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경적과 상향등(27.3%·42명)과 서행운전(10.3%·31명)도 보복을 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보복운전 형태는 고의적인 급제동(42.3%·1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밀어붙이기(21%·63명)나 폭행 및 욕설(13.3%·40명) 등도 많았다.
전문가들은 행동에 나서기 전 한번만 숨 고르기를 했다면 참을 수 있는 일인데도, 결국 분노가 난폭·보복운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쌓이고 쌓인 분노, 난폭운전으로 이어져
이처럼 화를 누르지 못한 범행은 운전 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드러난다.
실제로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한 50대 남성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전북 전주지법은 지난해 3월 주민이 자신을 비난하자 마을 공동우물에 살충제를 넣은 혐의(음용수 유해물 혼입)로 기소된 D(54)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주민과 사이가 좋지 않던 D씨는 2015년 9월18일 오후 8시쯤 전북 임실군 한 마을의 우물에 다량의 살충제를 부어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평소와 다르게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이를 의아하게 여긴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D씨는 “한 주민이 마치 내가 봉지 커피를 훔쳐간 것처럼 말해 홧김에 공동우물에 살충제를 풀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소한 다툼에 그동안 쌓인 분노와 울분이 터져 나와 범행으로 이어진 사례이다.
◆개인주의 심화, 과잉 경쟁…타인 멸시 풍토 개선해야
이 같은 범죄는 공동체주의 약화와 개인주의 심화, 성과 중심의 과도한 경쟁 등이 반영된 사회 문제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른 이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충족되기는커녕, 마음의 상처를 입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억눌렸던 분노가 한꺼번에 터져 범죄로까지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실제 각종 폭력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를 조사해보면 '상대가 무시했다고 생각했다', '순간 화가 치솟아 앙갚음하고 싶었다'고 진술하는 일이 대부분이라고 경찰 측은 전했다.
특히 유교 문화권에서 체면을 중시하면서 살아온 한국인들은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을 유독 참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아울러 업신여김을 당했다는 불만의 근원은 사회적인 불평등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 불평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분배의 틀'을 다시 만들고, 부(富)와 권력의 차이를 절대화해 남을 쉽게 멸시하는 기존 문화의 풍토를 바꿔 나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주문이다...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150519
한국에서 아니 헬조선에서 양보하면 손해고 배풀면 바보가 된다는 기사를 접해 올리게 됩니다...참으로 삭막하고 우리 세태를 너무 잘 보여주는 기사인듯해서 대단히 마음이 아프더군요...물론 어느 사회나 이런 요소들이 있다지만 헬조선 사회에서 이런게 특히 심하다는건 문제 아니겠습니까....착하면 먹히기 좋다는 말이 많은것만 봐도....무엇보다 기사에서도 지적 많이 나오지만 자신이 무시당하는것은 참지 못하면서 정작 자신들이 남을 무시하는 경우가 엄청 많죠....그리고 수입차를 타고 다니면 보복운전도 안 당하고, 뒷차량은 경적도 안 울린다. 하지만 경차를 몰고 다니면 경적은 물론 욕설, 보복운전 등 엄청난 무시를 당한다. 전형적으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민족이 한국인이라는 지적만 봐도 굉장히 마음이 쓰렸습니다..
여기에도 올라온거 봤는데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사람에겐 안덤비고 약한 사람들한테만 욕설하고 그러는거 얼마나 찌질한 짓입니까!! 중국 시민의식 어떻다 욕할 건덕지가 없단 생각도 들더군요...개인주의가 확산되고 그래서 이게 심하다는 소리도 있는데 말이 안된다봅니다...유교적 운운하는것도 말이 안되죠..공자도 자신부터 살펴볼 것을 강조했고 천한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 강조했는데..개인주의는 그리고 이기적인게 아니라 극악한 범죄나 이런게 아니면 사람마다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을 말하는데 무슨 개인주의가 이런 헬센징들의 이기적인 면하고 관계가 있겠습니까!!
제가 예전에 올린 적도 있는데....진짜 오죽하면 헬조선을 떠나는 한 여성이 이런 말을 했을까요...외국에서 소위 약자로써 당할 차별이나 이런것보다 헬조선 사회에서 목격한 약자에 대한 멸시나 무관심이 훨씬 더 역겹다....알만합니다..진짜 무슨 인간들이 독을 품고 사는것같아요...개발도상국이라해도 입에 담을 가치가 없는 극단권 국가들이나 이런데가 아니면 사람들이 순박하고 이런 맛이라도 있는데....헬조선은 아우...선진국 수준도 못되고..오히려 인간성이나 이런건 개발도상국들보다도 못한게 많으니 이러니 헬조선 현상도 커진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앞으로 더욱 심해질듯해서 더더욱 암울하다 보고요...
세상에 쳐다보는게 기분나빴다고 사람을 개패듯이 패고 죽이고 이런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그 중국에서조차 이런 일은 인구대비해서 헬조선보다 적을것같단 생각이 들더구만요...워낙 인구가 많으니 제정신인 인간만해도 헬센징보다 많겠단 생각도 듭니다..물론 중국도 엄청 문제가 많고 비교 건덕지가 안되지만 말입니다...이래저래...정말 참담하고 헬스러워지는데 각자 조심들 하시고 건승들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고 그러니까 그나마 굴러가는거게지만..이래저래 참담하네요..우우우....
헬조센에선 개인주의화가 심해졌다기보다는 더 올바른 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