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자본주의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왜 자본주의가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가? 한번 얘기 해보죠
자 여러분들이 지금 돈을 10만원 들고 상점에 나가서 물건을 구매합니다 돈을 주면 물건을 줍니다 돈을 주면 타인의 노동력도 이용할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입고 있는 옷 하는 말씨 겉모습 행동 헤어스타일 등에는 여러분들의 사상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돈을 받고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사상(여러분들의 모습과 행동에서 드러 나는 것들) 을 보고 줍니까?
아니죠 그냥 돈만 받고 제공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슬리퍼를 끌고 머리 새집짓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도 그 사람들은 여러분들의 모습과 행동을 따지지 않고 여러분들의 돈을 받고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만약에 가게 주인이 여러분들의 사상을 검증하고 출신지역 신분 말투 외모 태도 행동걷이 를 보고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당장 서비스와 물건을 받으려면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행동을 해야 합니다 사상적으로 전향을 하고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두손 가지런히 모우고 90도로 인사를 하고 정장 차림에 머리를 깔끔히 빗어 넘기고 그런 모습을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 하죠 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해야 하는 겁니다
물론 그 가게 주인도 다른 가게에 가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받을때 똑같이 자유를 통제 받고 상대가 원하는 태도를 취해야 하겠죠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사상을 통일시켜서 권력을 누릴것입니다 어떠한 답을 만들어 놓고 그 답을 여러 사람들에게 세뇌시키고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통제하려 하겠죠
그래서 공산주의 국가들이 죄다 독재로 흘러 간것입니다 돈을 배척하게 되니 결국 사상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는 것이고 그 사상에 동조하지 않으면 배급이 안되니까 사람들이 다 동조하게 되고 그 사상을 만들고 통제한 권한을 가진 자는 막대한 이익을 누리죠
자본주의는 사람들에게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오로지 돈에 따라 흘러가고 그 돈은 감정이 없어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통용되죠
한국의 자본주의는 진정한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봉건왕조 시스템에 일부 자본주의를 도입 한 형태죠
저는 자본주의를 배척한 사회를 봉건왕조라고 생각하거든요
봉건왕조는 사상을 통제하며 유지 해 왔습니다
조선의 경우도 군사력으로 백성을 통치한것이 아니라 유교라는 사상으로 백성들을 통치 해온 것입니다
지금 한국 또한 그렇습니다
자본주의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것들 뭐가 있습니까?
군대 종교 도덕 학교교육 이런 것들 아닙니까?
군인이 필요하면 돈을 주고 모집을 해야죠
종교도 보십시오 많은 돈을 쳐 먹으면서 가장 하는 일이 없는 집단이죠
도덕 또한 그렇습니다 왜 우리가 국가에 충성을 하고 연장자를 대우해줘야 합니까? 그들로 부터 돈을 받는것도 아닌데요
학교 교육 또한 그렇습니다 선생들은 세금으로 먹고 사는데 그 돈은 학생들의 부모가 낸 것이니 결국 이것은 자본주의적 관계죠 스승과 제자가 아니라 강사와 학생으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가 가치를 교환 하는 것입니다
성매매나 포르노 도 같은 논리도 봅시다 돈을주고 매춘을 하고 돈을 주고 포르노 배우를 구해 찍는데 이게 왜 금지되어야 하나요?
자본주의를 배척하면 사회는 사상에 의해 지배 받게 되고 누군가는 그 사상을 잘 이용하여 매우 큰 기득권을 누릴것입니다 자본주의 하에서의 빈부격차보다 훨씬 더 큰 격차가 생기게 되어 있어요
실제로 공산주의국가들이 지금도 빈부격차가 더 심해요 이 빈부격차라는건 단순히 금전의 액수를 따지는게 아니라 생활 수준을 뜻하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미국 보면 빈부격차 심하지만 서민들은 너무 많이 쳐 먹어서 비만이 많죠 북한? 빈부격차가 표면적으로는 작지만 생활수준으로 보면 엄청난 격차입니다 굶어죽고 동사하는 사람이 무쟈게 많으니까요
자본주의에 충실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더 이롭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일은 거부하는 것 돈을 많이 줄때 까지는 움직이지 않는것
그리고 개인의 생존을 위해 또다른 개인과 경제적 연합을 하는것 보험회사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건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순수 자본주의에 맡겨도 사회는 차갑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서로 뭉쳐서 사는 법이니까요
우리는 자본주의를 부정할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하에서 소비자 노동자 라는 지위로써 우리를 착취하려는 세력에 맞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