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대 초반이거든요
저는 중고등학교 다닐때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해야했고
강제로 야자를 하고 방학때 보충수업도 강제로 하였죠
군대 있을때 보면 우스운게 비내리고 내부적으로 정신교육 할 이유도 없는 상황에서 대기를 시킬때도 침상에 눕지 못게 합니다 명절때도 이상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온갖 짓거릴 시키죠
그리고 각종 허례허식도 많고요
그게 다 노예 양성입니다
제가 군대 전역후에는 하루 12시간 주야 2교대 주 6일제도 일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주 6일제 히루 8시간으로
바꾸고 나니 엄청 편하더라고요
다시 하루 8시간에 주 5일제 일로 전환 해보니 더더욱 꿀이에요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제가 사정이 있어 일을 매일 하지 못하고 하루에 8시간짜리 일을 일주일에 3~4 번 하는 일을 구해서 했는데
이제는 주 5일제도 할려고 하니 자신이 안 생기네요
제가 지금 말씀 드리는 얘기는 뭐냐면
한번 편한 맛을 보면 다시는 힘든일은 하기 힘들다는 거죠
예전에 부둣가에서 하역 일을 힌 적이 있는데 하루에 12시간 가량 일하고 일당을 25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나이에 비해 상당한 돈이었고 월 수익이 5백 정도는 됬습니다
저 지금은 그냥 주식 좀 사놓고 그냥 돌아다니는것 좋아해서 단기 알바로 여기저기 다니는데 일주일에 평균 4 정도 일합니다 돈 얼마 안되요 다행이 가진 주식이 있어 생계는 충분하다만
이제는요 편한 맛을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누가 고소득 일을 제안해도 시간과 노동강도를 보고 힘들다 싶으면 그 소득 포기합니다
한번 편한 맛 여유로운 삶을 맛보고 난 후로는 빡빡하고 타이트한 직장생활 못해요 거의 1년 정도 기도만 하고 반백수 처럼 산 적도 있는데 백수생활 접고 구한 주 5일제 아르바이트가 어찌나 힘들던지 ㅎㅎㅎ
왜 기득권층이 노예들을 빡세게 굴리냐면요
한번 편한 맛을 들이게 하면 노예들이 예전처럼 힘든 일 안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편한 맛을 알지 못하도록 없는 일을 꼬아서 라도 만듭니다
기득권층은 노예들이 점점 게을러진다고 얘기를 하죠 ㅎㅎ
그런데 걔네들이 하는 노동과 노예들의 노동은 차원이 달라요 대기업 회장? 누구보다 분주하게 일합니다
하지만 걔네들 은 사실상 일과 휴식의 구분이 없어요
일터에서도 최대 갑인데 일 못한다고 뭐라합니까 출근 늦다고 뭐라합니까? 자본의 힘으로 일을 하는거라 걔네들이 하는 일은 순수하게 일이라고 보기가 어려워요
우리 노예들이 하는 노동과는 그 스트레스의 강도가 달라요
저는 지난날의 제 어리석음을 반성합니다 그렇게 빡세게 안 살아도 할것 다 하고 사는데 왜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경제라는게 뭡니까 아주 간단하게 보면 이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일을 하더라도 재미삼아 가볍게 취미로 하고 싶어하죠
모든 사람이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일을 하지 않으면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고 빈부격차도 안생겨요 기득권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편히 쉬어도 서민들이 편히 쉬는건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불편해 해는건 서민들도 똑같이 편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벤츠몰고 골프장 갔을때 그 골프장에서 서민들이 캐디 하고 서빙하고 음식도 하고 그렇게 시중들길 원하죠
우리 서민들은 미니멀리즘 (최소한의 소비) 로 맞서야 합니다 어차피 람보르기니도 거기에 기름을 넣어주는 노예가 없으면 무용지물이잖아요?
우리는 최소한으로 소비하며 최소한으로 일하고
기업간에 경쟁 시켜서 공정하게 경영되는 기업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뭐 경제라는건 그런겁니다 누군가는 고생을 해야 또다른 누군가는 누리는 시스템이죠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 고생할수록 누리는 사람도 더 누리는 법입니다
쓸데없이 고생하지 맙시다 돈은 필요할때만 쓴다고 생각하고 저축을 하세요 삶에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건 거짓입니다 기득권 층이 만들어 놓은 삶의 방식 드라마에 나오는 것 처럼 살려면 그렇게 해야하죠
방송이란 그런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을 유혹해서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는거죠
최근에 제가 일터에서 중장년층 아저씨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들이 하는말이 요즘 청년들은 편하게만 살려고 한다는 거죠 ㅎㅎ
그들이 얘기하는건 청년들의 삶이 편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점점 노동가치를 잃어 가는 자신들을 뒷받침 해줄수 있는 노예가 필요하다는 얘기고 청년들이 그 노예가 되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자신들의 노후 연금에 지속적으로 세금을 부어 줄 청년들 자신들의 집을 사줄 호구 가 필요 하다는 거죠
낚이지 맙시다 편하게 삽시다 인생 즐기면서 사는거에요
인생 그냥 바람 처럼 살다가 힘들어 질때면 권총 한자루 사서 자살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ㅎㅎ
종교인이 자살을 얘기해서 좀 우스울 수도 있지만
죽음음 모든 불평등을 해소 할수 있는 무기 입니다
죽음의 결과가 아니라 죽음의 결심이 무기 입니다
언제라도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것은 종교에서 말하는 생사의 해탈 입니다 생사의 경계를 허물어 뜨린 사람은 더이상 세상사에서 고통을 받지 않습니다
목숨이라는 가장 큰 욕심을 내려 놓았기 때문이죠
그런 자세로 살아간다면 정말 여유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