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존나 수많은 애미리스한 선생들중 일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
진짜 몇몇은 나중에 나이먹고 직접 찾아가서 면상에 욕할려고 학교에 지금 어디있는지 전화까지 해봄
결론적으론 못만낫지만...
1. 교탁위 종한번 건드렷다고 지랄발광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교탁위에 애들 조용히 시키거나 하는 금색종이 있엇음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건데
한번은 뭐 검사맡으로 나가서 종을 손가락으로 존나 가볍게 팅하고 쳣다.
그랫더니 여자교사가 지랄발광을 그 개지랄발광을 할 수 가없더라. 이걸 왜치냐면서 당시 5학년이던 나한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인가?
헬죠선 죶미개의 큰 특징중의 하나가 이거다 별것도 아닌거를 존나 과장해서 확대해석하면서 승질부리는거
비슷한 사례로 지각한다고 엎드리게 해놓고 벌세우는게 있지 세상에 지각한다고 그 개지랄 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음.
그냥 학생들 하는 행동하나하나가 존나 고까운거임 얘기를 더 진행하면 너무 길어지므로 여기까지만
2. 시험기간 끝나고 쉬는 시간에 소설본다고 지랄하는 선생
시험끝나고 쉬는 시간에 해리포터 보던 여학생한테 세상 끝낫냐고 개지랄을 함.
이건 뭐 할 말이 없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된 정신머리 인지 감히 추측을 할 수가 없음.
3. 중3 마지막 시험 찍는다고 머리 파운딩한 시발 가정교사년
이 시발년 때문에 학교에 전화 했었음. 어디있냐고 결론적으로 못찾고 걍 포기햇는데
중3 2학기 기말고사는 성적 반영도 안되고 가벼운 분위기로 쳣음. 난 그냥 한줄로 찍고 자고있는데 갑자기 시험 감독하던 여교사가
내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기 시작하는거다. 당시에는 잘못 된 건줄 알고 다시 하겟다고 햇는데 그마저도 그년이 커트함 ㅋㅋ
지금 생각하면 시험을 어떻게 보던 내 자유인데 맞은게 존나 억울하다. 과목도 죶같지 않냐 가정 시발ㅋㅋㅋ 지금 같은 헬죠선시대에 태어낫다면 공순이나 하고 있을년이 샹..
4. 초등학생때 중앙 계단으로 다니는거 감시하면서 귀싸대기 날리던 새끼
이새끼는 담배를 하도 펴서 내가 학교다닐 당시 후두암으로 뒤졋다. 존나 웃긴건 후두암으로 수술하고 와서도 저개짓거리를 했다는 거지.
중앙계단을 못다니게 할거면 왜 만든건지 그때 당시에도 존나 궁금했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애가 오면 진자 귀싸대기를 풀로 갈겼음
존나 웃긴건 이새끼 베프 틀딱 선생은 염색 못하게 해서 염색하면 귀싸대기 때림 ㅋㅋㅋㅋ 공통점은 담배를 하도 쳐펴대서 이새끼도 암수술 했엇음
지금 생각하면 진짜 죶같은 새끼들 밖에 없었다.
선생중에 진짜 선생다운 선생 한명 없었고 다 전국민 헬죠선화에 기여한 십새기들 밖에없다
뭐 크게 보면 이새끼들도 피해자이겠지만...
종 한번 건드린건 전혀 잘못이 아닙니다. 호기심에, 특히 초등학교 5학년이라면 호기심 왕성한 나이인데 건드리는게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아이의 호기심은 밝은 에너지를 내뿜기도 해서 매우 좋은 현상이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협박식으로 혼내는 선생... 게다가 그 어린나이시절의 님께 남들 다 보는 앞에서 그렇게 창피를... 이런 행동이 어린 나이의 사람에게는 큰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 당시 겪었던 창피함까지 더해지면 그 트라우마가 훨씬 커지구요... 솔직히 전혀 잘못도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그 선생이 무슨 말을 해야했다면 뭐때문에 자신이 이런 말을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면 되는데, 특히나 어린 나이에는 자아형성이 덜 되어있고(9세까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각능력이 업다고 합니다..) 모르는 에티켓 문화도 많아 그런 것들을 서서히 알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그런 과정 하나없이 님께... 지극히 한국적인 인간이네요 그 선생... 제가 봐도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어린아이라서 만만해 보여 화풀이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쉬는 시간이기에 당연히 쉴 수 있고 그런 시간동안 마음의 안정을 가지려고 자기에게 즐거운 일을 할 수 있는 건데 소설본다고 미래가 없다는 별 개소리를... 그럼 기계처럼 매순간 입시공부만 해야하는건지... 하다못해 컴퓨터 비롯 기계들도 그렇게 계속 굴리면 그래픽카트 열받아서 휙 꺼지거나 맛이 갑니다. 도대체 선생이란 인간이 학생을 보듬어줄 생각은 안하고...;;
중3 2학기 성적은 안들어갔었죠 제 시절에도... 시험을 어떻게 치든 자신의 자유인데... 물론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차분하게 타이르면 되는데 머리에다가 파운딩... 무슨 양아치인가요 그 선생;; 가정과목이라... 제가 중학생일때도 저 정도까진 아니어도 학생들을 때리는 것을 즐기듯이 하는 가정과목 선생 있었습니다... 그 안좋았던 시절 생각나는군요... 요리할 때만 빼면 재미 없었습니다...
중앙계단을 다닌다고 초등학생에게 귀싸대기를... 공사중이었던 것도 아닐테고 다니라고 있는 계단을 초등학생이라고 못 다니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그러면서 분명 교사진들은 다 다녔을텐데... 어린 나이 때부터 갑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여주는 것인지 참...;; 이런 말하는 거 좀 곤란할수도 있겠지만 그 선생 후두암으로 사망했다고 하셨죠...? 보면서 고소했습니다. 계속 살아있어봤자 초등학생들에게 못할 짓만 계속 했을 듯 합니다. 차라리 그런 인간들은 죽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차피 타일러도 자기 잘못을 고치려 하지 않고 역으로 상대를 협박하거든요...
가만 돌이켜보면 제 고등학교시절까지의 교사진들도 거의 다 인성이 쓰레기수준이었네요... 대놓고 애들 공부가지고 편애하고... 그럴거면 지 마음에 드는 학생 몇명만 뽑아서 개인과외를 하지 왜 굳이 학교까지 와서 멀쩡한 학생들 상처주는건지... 고등학교때는 지각 할 때마다 풀스윙으로 여러대 맞고 심지어 어떤 애는 수업시간에 어려운 문제 못 풀어서 뒤의 답지 좀 베꼈다고 아예 엎드려뻗쳐 시켜서 배에 사커킥을 날리더군요 미친새끼가...(근데 묘하게 그 맞은 새끼도 제 목에 커터칼을 겨눈 ㅈ같은 새끼였고... 둘 다 도찐개찐...)
결국 한국에서 제대로 된 교사 만날 확률은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설령 좋은 교사라 해도 지내다보면 한국적인 편협한 부분을 없잖아 보게 되요... 보여주기식 마인드, 남들 눈치보기 유도 등... 한국의 학교는 안 다니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인데 문제는 사회구조상 대학을 나오지 않는다면(마이스터고 예외) 취업문이 너무 좁으니... 사실상 대학까지 의무교육이네요... 지금 태어나는 아기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고된 과정들을 처음부터 겪어야하니... 전 요즘 아이들 보면 '좋을 때다.' 라는 생각 대신 '앞으로 이런 나라에서 고생 엄청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무조건반사적으로 떠오릅니다. 님... 결론은 아직 복수룰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 인간들에게 반드시 복수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구제불능 인간들에겐 충격이 필요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