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에 대해서 떠올릴때 조선의 이미지를 많이들 떠올리기도 하죠
그리고 조선시대의 패악에 대해 이야기하면 uri역사에 대한 비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바꾸고 신분제도를 폐지하고 천부인권을 바탕으로한 헌법제정과 민주주의를 받아들였음에도 신분제 전제국가 조선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동일시하는 모순을 보입니다. 조금이라도 조선에 대해 부정적이면 선조를 부정한다는 식으로 패드립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신라,고려,조선의 정체성이 다르듯이 조선과 대한민국도 엄연히 다른 정체성을 가져야 맞는거같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고려무너뜨리고 조선세웠을때 기존에 거주하는 백성들이 깃발바꼈다고 같이 물갈이 되는것도 아니고 국뽕들 논리대로라면 조선입장에서 고려를 비판하는것도 패드립아닌가요? 실제로는 왕조가 바뀌면 백성은 그대로고 지배층만 물갈이되죠.
하긴 5백년이 넘게 같은 왕조가 좀비마냥 망할듯하다가 안망하고 지속됬던거보면뭐...조선뽕이 무섭긴하네요
근대에 만들어진 민족국가개념과 외세와의 정체성구분을 위해 만들어진 억지전통을 빨아제끼는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