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무스탕
16.12.09
조회 수 469
추천 수 11
댓글 4








 

..

한국 문명은 배고픔에 대한 반동이다.

한국 문명의 특징은 기치없는 파시즘이다.

 

그것이 한국 파시즘만의 특징이다.

 

독일 파시즘은 유전자 개량이라는 명목 상의 기치라도 내걸었다.

일본 파시즘은 대동아공영권이라는 대의명분이라도 있었다.

북한 파시즘은 주체사상과 외세의 배척을 내세운다.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내세운다.

입에 풀칠도 할수없을 정도로 못살았던 한국은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이 대단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들에게 자살율 1위나 인권바닥을 보여주는 각종 통계는 안중에도 없다.

민주주의는 땅에 떨어지고 과학은 멸시받으며 능력주의는 매몰되었다.

 

개돼지 국민들은 말한다. 가치니 뭐니 고차원적인건 어떻게되든 상관없다!

오로지 먹을것만 있으면 된다!라고..

 

그래서 그렇게 그들에게 고기밥상을 먹게 해준 박정희 패러다임에 충성한다.

 

그들은 어떤 이론에 기대지 않는다.

단지 그들은 말할 뿐이다. 어떤 것이든 밥을 먹게 해주기만 하면 선이다.

이러한 뻔뻔스러움이 한국 파시즘의 특징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문명은 동물 사회로 회귀하는 초유의 인류 혁명을

달성한다!

모든 가치의 전복.

모든 문화의 신자유주의적 말살이다.

 

그들의 탈문명화, 탈이데올로기를 가능케 하는건 그들의 뻔뻔스러움이다.

그들의 무논리는 밥과 빵이 모든 것에 앞선다는 것이다.

 

그 뻔뻔스러움은 적들의 전의를 상실케 한다.

그들에게 교육은 단지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하는 기술이며

이데올로기는 필요없는 것이다.

한국 파시즘은 무이데올로기를 가장하지만 실상 반이데올로기에 가깝다.

 

우리들은 그 무논리 앞에서 할말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 아마 그 '자랑스런 5000년'동안 삼시세끼 못챙겨먹고 굶어죽은게 트라우마로 남다보니 삼시세끼 밥쳐먹는것에 대해 과도하게 자랑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북헬조선급 국가들 뭐 내전중인 국가들을 제외하면 사실 대다수의 국민들이 굶주리는 나라는 찾기 힘든데 말이죠 밥상에대한 강박인듯 보입니다 밥만먹여주면 장땡이라죠 

  • 아마 그 '자랑스런 5000년'동안 삼시세끼 못챙겨먹고 굶어죽은게 트라우마로 남다보니 삼시세끼 밥쳐먹는것에 대해 과도하게 자랑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북헬조선급 국가들 뭐 내전중인 국가들을 제외하면 사실 대다수의 국민들이 굶주리는 나라는 찾기 힘든데 말이죠 밥상에대한 강박인듯 보입니다 밥만먹여주면 장땡이라죠 

  • 방문자
    16.12.10
    그렇기에 어엿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한국인들이죠. 
  • 님의 혜안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목마른 갈증속에서 시원한 생수를 마시는 기분입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멍게의 일생을 보면 태어나서 유생기때 까지는 시각기관,뇌,근육,지느러미같은 고등기관을 갖고 있는데 자라면서 그 유익한 신체기관들을 스스로 먹어치우고 바위에 짱박혀 입만벌리고 삽니다. 자발적으로 자유를 거세해버리고 수동적이되어버리는게 조선충들과 멍게의 공통점인거같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17493 0 2015.07.03
4359 우리 꼰대왈 외국인 노동자 월급 110인거 보여 주면서 8 new 호아나 424 5 2015.09.24
4358 장미에 대한 사견.. 12 new 도시락 301 7 2015.09.24
4357 ㄱㅅㄱ 자랑하고 싶은 장미 5 newfile 민족주의진짜싫다 335 0 2015.09.24
4356 취직안한 젊은 여러분! 네가 제일 죠까타 8 new 문제야문제 437 2 2015.09.24
4355 “대통령이 우리 맴 알아채고 신호 준거 아이가”…대구 ‘물갈이론’ 번져 8 new 야근개발자 335 9 2015.09.24
4354 가입 기념으로 애국기 만들어보았습니다. 8 newfile 스메그마내인생 357 8 2015.09.24
4353 여기에도 이슬람에 호의적인 애들이 많은 것 같은데 36 new Delingsvald 445 1 2015.09.24
4352 "과징금 대신 내라?" 롯데마트 갑질에 직원 투신 자살 7 new 야근개발자 429 9 2015.09.24
4351 헬조선에서 결혼하면 신랑측 부모만 폐백을 받는 이유??? 5 new 대한망국조센 415 1 2015.09.24
4350 요즘 대세 소설을 보면...헬조선이 보인다 1 new 헬조선폐인1인 292 7 2015.09.24
4349 탈조선 성공담 혹은 탈조선 성공 인증 게시판은 어떱니까? 3 new 조세니스탄 245 4 2015.09.24
4348 헬조선과 미쿡의 종교탐방기.. 2 new 도시락 246 2 2015.09.24
4347 명절주의보 1 new 둠가이 157 5 2015.09.24
4346 해외에서 한인민박하면 안되는 이유.EU new 프랑스로탈좃선 447 0 2015.09.24
4345 댄싱킹세종.JPG 3 newfile sddsadsa 378 3 2015.09.24
4344 일러스트레이터로 탈조선 하시거나 준비중이신분? new 조세니스탄 113 0 2015.09.24
4343 헬조선에 뛰어들었다 험한 꼴 본 불쌍한 아이 12 new 1번깎는노인 438 6 2015.09.24
4342 20년 뒤 한국 먹여 살릴 20대 도전기술은(이거 될까요?) 7 new 대책없는희망무책임한위로 354 0 2015.09.24
4341 차라리 명박이형이 나았다고 느낀다 12 new 이민 405 6 2015.09.24
4340 (5편)31년을 헬조선에서 살아온 나의추억놀이/자서전 10 new 핵노잼스 490 2 2015.09.24
1 - 58 -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