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호주뉴질랜드가고싶어
16.12.05
조회 수 211
추천 수 1
댓글 19








john선생께서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오.

나는 글재주가 없어서 선생같이 장문의 글을 못쓰오.

이 점은 선생을 긍정하는 부분중의 하나요.

 

그런데 질투 좀 그만하시요.

서로의 글을 통해,

 배우고 위로를 얻고 희망을 갖는 것이요.

 

선생이 갖지 못하는 부분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 수 있고, 또 타인이 갖지 못하는 부분을 john선생만이 가지고 있을 수 있소.

 

어떤 유저를 현인(賢人).본좌.구루.쇼군합하.스승 등으로 부르는 것을  처음엔 나도 약간 거북했으나,

그 분의 글,댓글들을 보면서 과연 그런 "극존칭"으로

불릴만한 분이시라고 느꼈소.

지정의가 조화되시고 아주 탁월한 분이시요

 

john선생.

존경할 분은 존경합시다.

질투하지 말고, 그 분의 뛰어남과 빼어남은 인정합시다.

물론 선생도 그 분보다 나은 점이 있을 것이요






  • 외국 사이트는 네임드는 있어도 한국인종과 달리 저렇게 교주처럼 추종하지 않는데, 참 웃긴 헬조선이야.
  • 유저께서는 "존경"이라는 감성에 대해 너무도 무딘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체 게바라
    전태일
    이현상
    시몬느 베이유
    빅터 프랭클 등
    그리고 이름없는 많은 희생과 헌신의 영혼들...
    이 고귀한 영혼들께 "존경"의 마음이 들지 않으세요?

  • 전태일 말고는 들어보거나 잘 모르는 인물인데? 

    글쎄, 전태일은 자기 목숨을 희생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체제를 이롭게 변화시켰나 보지?
    근데 그분은 아직 내겐 그정도의 존경은 아닌데? 
    그냥 대단한 건 인정 정도이지.
    대체 어느정도의 업적이 있길래 그분을 그런 세계적인 위인을 데려와서 비유하는거냐?
  • 체 게바라선생님이나 이현상선생님처럼 "행동하는 지성"도 계십니다.
    흙수저들을 살려주기 위한 노력중에는 행동하는 지성도 계시지만...
    칼 마르크스.빅터 프랭클처럼 탁월한 지성으로서 pen으로 세상을 일깨우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의 "구루"이신 본좌님은 칼 마르크스.빅터 프랭클과 같이 pen으로 세상을 일깨우고 계십니다.
  • 그래, 존중하마.
  • 존경받아야 할 분을 존경하고....
    경의를 표할 분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뿐인데...

    이것을 교주처럼 추종하다니요???

    인간으로서 할 도리를 다한 것인데, ㅠㅠ
    님의 잔혹한 냉정감을 감탄할 뿐입니다
  • 응 그런 너의 인식도 존중하마. 난 내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에만 존경을 나타낼 뿐이다.
  • 레가투스
    16.12.05
    john 이 디오게네스식의 발언을 하지만, 물론, 존경할 정도로의 위치는 아니다. 쓸데없이 많은 크레딧을 주지마라 

  • john
    16.12.05
    솔직히 나도 뜬금이다. 난 솔직히 코스모스 이 개새끼가 진짜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진짜 더러운 난세의 간옹같은 놈 아니면 일인지하 만인지상같은 개쓰레기같은 꼰대의식의 소유자라고 본다.
  • 레가투스
    16.12.05
    그리고 리아도 마찬가지다. 왜 리아를 여신처럼 받드는지 모르겠다, 물론 마음이 곱고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고 함께 모으고 합리적인 계산 면, 통찰력이 뛰어날 뿐이다. 

    물론 나한테도 그딴식의 아부는 하지마라, 나도 성깔이 있어서 그저 마음속의 글을 풀어내지 않으면 답답함을 느껴서이다. 

    문제가 뭐냐면, 너같은 조선 꼰대 씹 새끼들이 유교와 파시스트 사상에 쪄들어서, 뭐든지 약간의 특별함을 보이면 신격화 하고 머리위로 받들어서 섬기려는 특성때문이지. 그리고 박정희와 김일성을 뒤어서 계속 그러한 숭상패턴은 지속되었던것이고. 너같이 사대하는 개새끼들이 서열관계를 이미 만들어서 훼방 놓기 때문에 조선의 잔상이 계속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것이다, 같은 인간 대 인간으로 좀 못대 하겠냐? 
  • 캬...one more cider, one shot! 
  • 레가투스
    16.12.05
    cider (싸이더) 이라 하면 apple cider = 사과 주스를 뜻함니다 
    사이다는 영어로 sprite 스프라이트라 해요, 그래서 bottom up the sprite! (캬,사이다 인데 bottom up sprite! 은 마실때 컵을 뒤집으면 컵 바닥 bottom 이 위로 향하는 up ,즉 컵바닥이 위로 올라가도록 사이다 꿀꺽 

    물론 캬 사이다 이런 말은 영어로는 없지만, 최대한 가깝게 의역하자면 그래요 
  • 한수 배워갑니다.
  • 사실 너도 리아를 추종하거나 했으면 실망할 뻔했다. 
    당연 대단한 건 인정하고, 딱히 질투의 껀덕지도 없어.
    질투보다 난 나대로의 퀄러티 가치를 만들어갈거거든.
    근데 추종과는 다른 이야기라서.
  • 레가투스
    16.12.05
    ㅋㅋㅋㅋㅋ 난 뭐 대단한 인간도 없다고 본다. 그저 그 방면에서 인생의 물리적 시간을 많이 투자한것 뿐임. 대신 다른 면은 떨어지게 되어 있지만 
  • 인생의 물리적 시간 하니까...하...내가 이제 곧 30대라...여러가지를 하나하나씩 집중투자하려니 겁이 난다. 전부터 이런글 썻지만.

    그래도 니가 말한 인생을 끊없이 긍정하며 노력하다보면 30대가 가가운 지금이라도 나머지 대부분의 나의 인생을 좋게 이끌어갈 수 있을까?
    10과 90의 말을 보니...인생을 100살로 보면 10대까지의 일이 나머지 90살을 좌우한다는 이야기로도 보여.
    근데 이제 난 거의 30이 가까워서 시작 하는건데, 나머지 70 혹은 70+-알파 혹은 베타의 세월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솔직히 두려워.  
  • 레가투스
    16.12.05
    10/90 도 약간도 나이에 좀 적용이 되는 면도 있긴 함. 10대때 생각했던 스케일 만큼 무의식에 깊게 스며들어서  그러한 자신과의 약속이나 포부를 지키기 쉽고,  20대에  그러한 방향으로 노력한다면 진짜 그 스케일만큼 인생에 나타나는 확률이 높다. 아니 그러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20대에 크게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그때는 현실을 막상 맞닥뜨려야 하는 시기라서, 이미 현실을 맛본 사람의 생각 크기과 꿈의 크기는 그 한계의 압박을 받아 작아지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사실 10대의 생각의 크기에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말은 20대 후반이 되어가는 나도 점점 체감하고 있다... 

    무의식이 여전히 연하고, 감수성이 예민해서 아이디어 흡수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는 그런 큰 포부를 지니기 시작해야, 20대에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그러한 좌절스러운 사건이나 어려움에 맞딱뜨리면 비교적 극복하기가 수월해진다...

    나이가 많다고 그 나이가 제발 짐이라고는 여기지 말자. 너가 100에서 30을 썼고, 그럼 나머지 70은 그렇게 평생 두려움과 의심에서 갇혀서 살수는 없잖아. 지금 이라도 열정의 방향을 찾은게 얼마나 다행이냐. 문제는 자꾸 남들은 이 나이때 이정도 까지 전진했는데 라는 비교의식이 너를 자꾸 뒤쳐지게 만드는거다. 
    그리고 너 나이, 그것 자체가 방황이던, 즐거움이였던, 추억이였던 간에  자산이 될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 너의 해외 프로그래머 프로젝트을 보고 뛰어온것은 아니지만, 다른 인생의 추억, 사회성, 경험은 있잖냐.

    나는 물론 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왔지만, 다른 방면은 실패하고 추한면도 많다. 다만 드러내지를 않을뿐. 

    성공이란 결국 나머지 방면에서 다 실패하고, 그 방면에서만 꼭대기에 오른 일종의 "찐따" 같은거지 

  • 존경의 의미!
    경의를 표함!

    이 두가지를 가슴깊이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 존경같은 소리하고 잇네.

    다른 사람 존경해서 빨아대기.이전에 스스로 발전할 생각이나 해라.

    배울걸 배우는건 좋은데


    떠받드는건 그야말로 병신같지.

    미개한 조센 징 티내는것도 아니고.


    그냥 워낙 병신같은 저지능 조센 징들과 살다보니.

    그저 잘하는걸 감탄 하면 그만 인 것을 


    신처럼 떠밧든단 말이지.

    얼마나 자원풀이 없는 졎 같은 나라에 살면 이지랄 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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