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사이트 눈팅만 하다가

 

비로그인 상태로는 제약되는게 많아서 가입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윤치호 필립 제이슨 안창호 박중양 이규완

 

이 사람들이 당시에 했던 말이나 행동들이 현대에 와서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거 같습니다.. 진짜 선지자 정도의 급이랄까.. 

 

배운거 없는 제가 보기엔 그렇게 보이는데..  헬조선 갤러들의 식견을 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 john
    16.11.23

    그래봤자 인서울지배계급의 한계가 뚜렸해서 정책은 없고, 군대, 관료 죄다 관습법적인 관성에 따라서 움직이는 미개집단인데, 그 분들 후손들이 지금 이 꼬라지인 것으로 봐서는 그 분들도 그닥인 인서울지배계급이라는 것임.

     
    중앙군 격인 군대에서 관성적으로 번상시켜서 전연사단이라고해서, 실지로는 인서울주면 5군영같은 것에 복무시키는 짓거리하며, 향토사단을 주방위군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출퇴근만 하게 하는게 이미 미국의 군제인데도, 전혀 그런 요소는 받아들이지 않고, 되려 분권적인 요소는 속오군보다 더 후퇴했다는 점이나 전세계 어디에서건 지방분권이 대세인 재정, 경찰행정, 교육행정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6조식 중앙집권시스템하며, 무슨 과거도 아니고 지방법원 법관임용의 비독자성등 걍 전혀 파고 들면 들수록 아가리 터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해 논 것은 정말로 시스템 자체를 미개하게 만들어놨음.
  • 로지타
    16.11.23

    필립 제이슨 박사는 꾸준히 지방 자치제를 주장했었죠.. 

    「정부에서 좋지 않은 일을 하든지 좋은 일을 아니하는 것은 백성의 사정을 모르는 연고요, 백성이 정부를 의심하고 명령을 쫓지 아니하는 것은 정부를 모르는 연고라. 군민간에 서로 알게 하는 직무는 관찰사와 원에게 달렸으되 근일 관찰사와 원들이 자기 직무들을 잘못하는 연고로 경향간에 통정이 못되어 의심이 서로 나고 의심이 난 즉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지는지라.
     
    관찰사와 원이 자기 몸 생각하기를 임금이 백성에게 보내신 사신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자기 몸을 백성보다 높은 줄로 생각하며 백성 대접하기를 무리하게 하고 정부 명령을 자세히 전하지 못하는 고로 백성이 정부도 모르고 정부에서 보낸 사람을 미워하니 어찌 군민간에 교제가 잘 되리오.
     
    이런 자리 뽑기가 대단히 어려운 즉 정부에서 사람을 골라 보내지 말고 백성더러 자기 관찰사와 원을 투표법으로 골라 정부에 보하면 정부에서 그 사람을 시켜 보내 그 사람이 일을 잘하든지 못하든지 정부에 책망이 없을 터이요 또 이렇게 뽑은 사람이 대신이나 협판이 천거하는 사람보다 열 번에 아홉 번은 나으리라.(독립신문 1896.4.16일자 5호 논설)」
     
    물론 제이슨 박사는 고종의 아관파천이후 이 쓰레기같은 나라는 답이 없다라 단념하셨죠.. 그럼에도 한국 체류 내내 토론 문화를 보급하고자 애를 쓰셨고 교육과 청년 계몽에도 앞장서셨습니다
    조센의 기득권층은 생각도 안할 노비 해방 운동도 하셨고..(절친 윤치호와 같이) 업적이 많으신 분입니다. 제이슨 박사가 한국인에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보았다면.... 이승만 대신
    초대 대통령이 되어 헬센징들의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바꿔놨을텐데.. 조센zing에 너무 신물이 난 나머지.. 조선에 체류하고 있을 땐 한국말을 아예 하지 않고 "난 미국인이다" 라고 외치고 다녔죠  
     
     
  • john
    16.11.23
    아무래도 그 모든 가치가 땅에 떨어진 것은 역시나 박통이랑 전대갈 두 마리 해충 때문인 것 같음.
  • 독립운동가(안창호 등..) 는 병신이다.
    다른 애들은 귀찮아서 안찾아봄.

    윤치호는 괜찮지.
  • 로지타
    16.11.23

    윤치호 일기 한번 읽어볼려고 합니다..

    한국인에 대한 시대를 관통하는 지평들이 여기 다 나와서 말이죠..
     
    제가 저기 적어둔 명단은 선각자라 불러도 될 정도의 통찰력을 지니고 계신 분들입니다
    나중에 시간 되시면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나도 표리부동한 위선자들이 우글거리는 이런 세상에서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러니 시원하게 죽여라 - 해악 朴重陽
     
    갑신정변이 실패하고 김옥균, 박영효 등과 일본으로 망명하였는데, 이때 나이와 신분, 위상에 따라서 잡일을 시켰다. 김옥균과 박영효, 서광범은 나이가 많고 사회적 위상이 높다는 이유로 유혁로, 이규완, 서재필을 자신의 시중을 들게 하였는데 이때 이규완이 분노하여 "어찌 조선의 폐단을 바로잡겠다는 자들이 조선의 악습을 그대로 행하고 있는가?"라고 일갈하였고 시중을 받던 이들이 부끄러워 사죄하였고 각자의 일은 각자가 하도록 하였다. 
     
  • Colvus
    16.11.24

    제가 보기에는 물론 이분들 중에서는 정말 조국인 조선을 바꿔보자고 생각해서 움직인 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그들도 조선이라는 봉건시스템에서 세뇌를 받았고 엘리트로 자라서 민중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했죠.

    예를들어 필립 제이슨이라는 서재필은 교과서에 만민공동회를 창설해 민중계몽, 정부에 백성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의회를 설립하고자 노력한 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위의 활동들은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만민공동회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러시아가 절영도 조차요구나 한러은행등을 설립해 조선의 이권을 침탈할 때에는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쳤으나 막상 대상이 미국 일본 영국이 침탈할 경우에는 그럴 수 있지라는 소극적인 인식이 있었고 반대를 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미국에 오래산 서재필이기에 영미권 국가의 민주주의니 괜찮겠지라는 편견이나 일본의 메이지유신이 아시아의 모범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조선의 지식인들중에서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분들은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때 깨어난 지식인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봉건사회의 편견이 어느정도 남아있어서 그런 점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 로지타
    16.11.24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글쎄요. 미국이나 일본 같은 문명개화된 나라들의 편을 들어서 그렇게 행동한걸 봉건사회의 편견 때문이라는것은 말이 좀 안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피지배층을 대변못한게 아니라 무지몽매한 하층 조센 징 개새끼들이 황제는 절대로 틀릴수도 잘못을 할 수도 없다는 병신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독립협회에서 뽑힌 대표들을 무조건 역도로 몰아붙였기에 개화파들이 실패한겁니다. 한마디로 아무리 계몽시키려고 해도 말귀를 못알아처먹는 병신새끼들이 바로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조센 징 피지배층 개새끼들이라는거죠. 

  • 참고로 개화파 중에서도 온건개화파에 속하는 속물들은 절대로 숭상해서는 안됩니다. 이를테면 서유견문 이라는걸 쓴 유길준이라는 개새끼 말입니다.

     

    법과 제도만 바꾸고 유교문화는 유지하고 징병제는 무조건 지켜야 할 인간의도리? 미쳐도 제대로 미친거죠. 제대로 된 개화파들은 오직 급진개화파들(김옥균, 서재필, 박영효, 박중양, 이규완, 윤치호, 이후의 이광수, 전영택) 뿐이었습니다.

  • 박영효의 건백서 또한 개화파를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필수적인 자료입니다.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박영효는 왕족인 동시에 조선에서 최초로 피지배층의 혁명권을 인정한 선각자 중 한명이죠.

     

    하늘이 사람을 낳았으니 모든 사람들은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즉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자유를 누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그것이다. 정부는 오직 이 목적을 위해서만 존재하며 만약 이 목적에 위배될 경우, 그 정부를 갈아치우고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는 일은 만백성의 마땅한 직분이요 공의이다. - 박영효의 건백서 중 일부.

     

  • 로지타
    16.11.27
    추천 감사합니다 혹시 건백서는 어디서 다운 받을수있는지 링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academic.naver.com/view.nhn?doc_id=10272345&dir_id=0&page=0&query=%EB%B0%95%EC%98%81%ED%9A%A8%20%EA%B1%B4%EB%B0%B1%EC%84%9C&ndsCategoryId=10302&library=164

     

    여기 들어가서 무료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혹시라도 바로 안뜨고 뭐 깔아라고 하면 깔면 그만이고 그 다음에 바로 건백서 내용 뜰 겁니다 (모바일에서 안되면 컴퓨터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한문이 일부 섞여있으나 만일 일부 모르는 한문들이 있을때에도 글의 전체적인 맥락이라던지 박영효의 성향(철저한 서구식체제와 문화를 선호)을 생각하면서 보면 대강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진짜 놀랐던게 비록 짧막하게나마 <자녀를 폭력으로서 키우는 것을 금할 것> 이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21세기의 헬조선에서조차 꿈도 못꾸고 있는 선진적인 사고방식을 무려 100년전의 사람이 그것도 당시 조선왕조 체제의 최고 수혜자이자 최상층 기득권자인 왕족에 속하는 박영효가 주장했다는게 지금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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