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진상 무뢰배 맘충이 김치녀 성매매충으로 도배되어 있어도 적어도 내가 만나본 젊은 애들은?
착하고 순하더라. (물롱 착하고 순하신 할머할아버지분들께서 무조건 1번 찍는거 보면 착하고 순한게 답은 아니지만)
친척애들도 그렇고.. 학원에서 알바하면서 본 애들도 그렇고. 동네 애들도 그렇고
뭐 일베하고 선량한 애들 왕따시키는 그런 애들은 예외로 쳐두고, 곱게 자라서 이기적인 것도 있고 그런것도 있지만
적어도 많은 애들이 정의롭고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느낌.
하지만 얘네들이 자라면서 본게 뭐 항상 실패하고 물대포 맞고 해산하는 시위대나,?
일년에 몇백명씩 분신자살 투신자살 .. 정부의 무시 이런거니까?
이 친구들이 적극적인 시민의식과 단결이 세상을 바꾸는걸 머리로는 알아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포기해버리는거 아닐까 걱정됨.?
이천년대 초반만 해도, 국회가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하는거 시민들이 앞장서서 반대했고
각종 사회문제들을 평화적인 방식으로 시민들이 시위와 단결로 이루어 낸 경험이 있었는데,?
지금 학생들인 이 친구들이 자라면서 본건 뭐 항상 실패하는 시위. 소용없는 서명운동 이런거니까 포기가 체득된거 아닐까 나 진짜 걱정됨?
구남친처럼 헬조선을 포기하지 못하는게 병신같지만 그래도 나는 우리 같은 이삼십대나 학생들의 희망의 실마리라고 생각한다?
욕심과 탐욕이 가득한 인간들,
옭고 그으름 분간 못하는 기득노인층,
남이라곤 코때까리 만치도 생각할줄 모르는 기성들
그들이 젊은이들의 새로운방법이나 변화에대해 OK 해줄까요?
차라리 썩어빠진 기성들이나 지밖에 모르는 젊은이들이 더 희망적일것 같습니다. 사라져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