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나마 말하는건데 걔가 첫사랑이고 군대기다려준
여자였고 곰같이 묵묵히 기다려주던 여자였다
우리집 부모의 억압과 환경에 못이겨 독립할돈도
모아야 하고 자살생각도나고 그리고 찼는데
왜 이러고 보고싶고 그립고 이런 날 생각하면
짜증나고 위선적이고 왜이렇게 내가 ㅈ 같을까
아무리 말해줘도 그녀가 왠만한 이유로
안헤어져줄것같아서 생으로 하게 안해주면
헤어진다고 거의 반강요식 해서 헤어졌는데
참 지랄맞다
사랑도 돈이 있어야하지
돈이나 미친듯이 벌고 막노동이나 존나해야겠다
오늘 헤어져서 그런가 맘이 존나뒤숭숭 시발
존나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래도 좋은추억 많이있으니
그걸로 위안삼아 잊으련다
시발 사는게고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