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위대한여정
16.10.19
조회 수 289
추천 수 1
댓글 5








 

 

 

헬조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자살률도 높잖아요(아니면 자살로 탈조선을 한 후에 선진국이나 좋은 환경에서 인간으로 다시 환생하기 위해 자살하는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여기서 생각을 해보면 종교인(천주교,개신교,불교,무속신앙, 기타 등등)들은 자살을 지옥에 가거나 구천을 떠돌거나 

아니면 다음생에는 더 안좋게 태어나거나 아예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지 못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자살을 하면 정말로 지옥에 가거나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지 못하나요??  저는 이런 말들이 종교인들이

꾸며낸 거짓말이고 오히려 헬조선 자살자들은 신의 자비로 선진국이나 더 좋은 환경에서 인간으로 환생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죠.






  • 영혼이 자신의 성향에 따라 여러 사후세계들 중 하나로 간다고 하면, 아무래도 자살한 영혼들은 소위 한이 많거나 세상에 대한 분노와 집착을 가지고 죽었기때문에 세상혹은 세상에 가까운 낮은 차원의 세계로 가 고통받는 비율이 높은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자살하더라도 세상에 대한 미련없이 깨끗하게 죽으면, 성불해서 소위 '지옥'에는 가지 않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 근본을 가르쳐야할 종교가 사기집단이란 말이 어울리는것이 신(초월적존재)을 갔다붙이고, 죽음이후의 상황을 지들의 상상대로 만들어 떠벌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을 유지하려는 인간과 인간을 이용해 이득을 볼려는 인간들이 결론을 주입하여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세뇌하며,이용하는 집단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군요.

     

    손이 없으면 물건을 집을수가 없습니다.

    뇌가 없으면 생각을 할수가 없죠.

    모든 뇌의 전기적,화학적 작용으로 가지는 생물들의 생각(마음)과 활동은

    죽음으로 끝납니다.

  • 탈인간
    16.10.20

    '꺼진 촛불은 어디로 갔는가?

    그것이 동쪽으로 갔다고, 서쪽으로 갔다고, 남쪽으로 갔다고, 북쪽으로 갔다고, 위로 갔다고, 아래로 갔다고 묻는 것은 맞는가?

    생명을 토대로 하는 모든 존재는 이 촛불과도 같다.

    그 생명을 지탱하는 촛대가 무너지면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타오르던 불 역시 꺼져서 그냥 사라지는 것일 뿐.

    여기에 '나'라는 것은 없으니 다시 태어나는 것 또한 내가 아니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개념인데 일반인들은 좀 알기 힘든 것들이라.

     대강 우리는 매일 밤 잠에드는 그 생리현상을 통해 그것에 대한 얕은 수준의 통찰을 가늠해 볼 수가 있음.

    우리가 깊은 잠에 들었을때 '나'라는 것이 존재하던가?

    우리가 깊은 잠에 들었을때 '세상'이라는 것은 존재하던가?

    이러한 주제를 주의깊게 관찰해 보면 우리의 경험에 주최가 있다는 그 믿음이라는 것이 몸이 무너지는 날에는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을 낮은 수준에서 알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마음'은 '내'가 아니다.

    마음은 조건지어진 수 많은 행위들이 연속적인 정신활동을 통해 일정한 느낌같은 것들을 계속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아'라는 것이고 그 조건들이 사라지는 날에는 마음 역시 사라지는 것일 뿐.

    때문에 우리가 경험하는 그 모든 것들에 주최라고 볼 만한 것은 무엇도 없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지금 수준에서 윤회를 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 되버림.

  • 위에 영혼에 대해서 쓴 것도 사실은 그냥 가설이구요... 

     
     
    임사체험은 NDE사례를 통해 단편적으로나마 연구한다지만(물론 뇌의 환각작용이라는 설이 상당히 설득력있기는 하지만), 윤회는 그 존재자체를 증명 할 방법이 없어 논해봐야 소용 없지요.
    어차피 인생사 무아지경이고 흩어지는데, 인간의 마음이라고 해서 흩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그렇게 생각한다한들 집착이지요. 
     
    그리고 윤회가 있어 다시 태어난다고 한들, 그것은 현재의 '나'와 같은 정체성을 가지지 않을 것이기에 있거나 없거나 큰 관련은 없습니다.
     
    어쩌면 인간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고, 흙에서는 미생물이 자라며, 미생물은 식물이 되고 식물은 동물과 인간이 되는 사이클이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윤회와 같기에 예로부터 현자들이 윤회에 대해 주장했던 것일수도 있겠지요.
    오히려 후대에 영혼이 사후에 다른 생명체나 인간에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고 알려진 세간의 개념이 잘못 알려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도 생각합니다. 
  • 죽으면 그냥 끝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단순하게 "인간" 만이 무언가 특별한 존재고 영혼이 존재하고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일종의 높은 지능을 가진 생물들만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 처럼 보여주게 하는 일종의 착각이죠 사람의 마음은 정말 복잡하긴 해서..

    "믿음"을 가지면 정말 놀라운 힘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결국 끝은 무의미함에 도달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넓게 보고 지구의 역사를 뒤돌아본다면..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과 함께 생물의 일종으로 어딘가 묻히거나 증발해 버리거나 하는

    삶의 끝을 맞이할 거라고 봅니다.

     

    결국 아무것도 없다. 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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