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다가... 오랜만에 글을 쓴다. 여기 글들 꾸준히 봐왔다. 느낀게 두가지 있다.
1. 젊은층이 많지만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프레임이 아주 넓다는거. 좌나 우 가릴것 없다. 현 시스템의 문제를?느끼고, 거기에 분노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것 같다.?
2. 여혐까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군대문제가 자꾸 거론되어서인지 여자가 별로 없다.
3. 장미는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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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번에는 아주 긍정적이지만 2번에는 약간 신경을 써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게...
남자만 군대가는게 아무리 좆같더라도 여자를 적으로 돌리면 될일이 하나도 없다는게 내 지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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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모병제로 돌릴만한 뭔가를 제시한다든지.. 아니면 군대간 남자들에게 그에 맞는 보상을 해야 한다든지..
뭐 요런식으로 여자들도 공감할 수 있게, 더 나아가서 여자들도 '포섭' 가능한 공간이 되면 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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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이론의 여지가 있겠지. 토론도 필요할 것이고.
다만 여성들을 포섭하면 여긴 정말 흙수저와 똥수저를 문 젊은층의 공간이 될텐데...
그럼 뭐 나름 유용한 뭔가가 나올것이다. 라는게 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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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네. 여기까지 하지. 본론은 헬조선의 변화에 관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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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정적이라서 뭐 그렇다만... (사실 나도 부정적이야)
우린 투표권이 있고, 정당도 만들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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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인물을 하나 뽑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뭐 실험이지. 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실험.
헬조선 대표를 뽑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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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영자가 존나 대한민국 모순 많이 올렸잖아?
그거 해결하는거.
적어도 임기내에 다섯개 해결하는걸로 무소속 내보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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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 내보내면 스무개네.
그것도 우리가 투표해서 정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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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절대하지 말고 시도라도 해보면 잼날것 같음.
난 지금 조선에 있지 않지만 도움을 원한다면 적게나마 돈을 보낼게...
물론 후보들은 탈조선이 불가능한?사람이지만 정말 '인재'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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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우리가 정하는것임.
그리고 선출되면 무조건 다시 돈 냈던 사람들한테 돈 갚구...
다 기부하는거지.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등등 돈이 필요하신 분들이지만 국가에게 버림받은 분들께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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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 된다.
여의도에 있는 새끼들처럼만 안하고 뇌물 안처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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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이 글에 죽창 날릴것으로 예상하지만...
뭐... 그냥 씨부려봤다.
여성에 대해 특별히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별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서
사실 남성들이 많은게 이해는 가지만, 국가에 불만이 있는게 남성 뿐인것은 아닌지라 그 점도 생각은 해 봐야 할 것 같달까...
흔히 말하는 "김치녀"에 대해선 나도 혐오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여자에 대해 싫어하는 않으니까요.
단지 어차피 현 시대에 불만이나 문제에 관한 지각을 품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같은 사람들끼리는 조금 품어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뭐,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