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동아시아똥통론
16.08.24
조회 수 90
추천 수 1
댓글 11








판타지 SF 스릴러 추리 공포 등등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각 문학작품들을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나누기위해서 존재하는 도서관분류코드란 비슷한 개념이며

실제로는 장르가 혼합된 문학작품이많다 어떠한 문학작품을 1개의장르로만 구분하는거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각 문학작품은 시대상 사회상에 따라 그 시대상 사회상에 맞는 내용과 장르들로

혼합되어왔으며 현재도 그러하다. 다만 장르의 정통성과 독자성을 중요하게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이 즐기는 장르에 타 장르가 개입하는거를 용납하지않으며 철저히 배격하며

그 장르만의 특징을 확고히 살리는것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인다. 예를 들면 SF가 하드SF 소프트SF로 나뉘어지듯이말이다. 하드SF만 즐겨보는 사람들은 소프트SF가 과학의 논리성과 정연성을 무시하머

비과학적 요소를 담은 SF+판타지 작품이라고 비하하며 자신들이 즐기는 하드SF가 정통 SF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1가지 장르만으로 이루어진 문학작품들도 존재한다.

추리소설 셜록홈즈 SF소설 해저2만리 등 그러나 그것들도 세세하게 따져들어가보면 각 시대상과 사회상을 잘 표현해주고있으며 결국 그 작품이 속한 사회와 시대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할수있다.

애초에 문학은 그것이 속한 시대상과 사회상으로부터 자유로울수는없다. 문학작품에는 반드시 사회상과 시대상에 의해 형성된 개인의 가치관이나 개념 당대 과학기술 문화가 반드시 들어가게마련이다.

그래서 문학은 시대와의 상호작용이라고 말하는것이다. 근데 누구나 아는 내용일려나? 괜히 적었나? 






  • 레가투스
    16.08.24

       즉, 문학 classic literature 은 오감으로 느끼는거다.  문학책을 한권도 안 읽은 사람은 정신감각체계가 자신의 시공간에만 묶여서 하나의 협소한 인생밖에 못 산다. 그런 인간은 표정이나, 말투나 , 머물다가 떠난 자리의 기운이나,  무엇을 하던간에 인생 자체에서 천박함과 얕음이 베어 나온다. 왜? 정신은 뿌리니깐.

  • 레가투스
    16.08.24

         비록 나도 나이가 어려도, 온갖 유럽사회의 사치스러움과 예의와 족보에 집착하는 상류층 귀족과 소박하고 천박한 하류층 천민의 삶의 상태, 나폴레옹 시대 당시의 전쟁터가 가져다준 온갖 감정의 긴박함, 혼란,허무함,  그리고 자신의 어린 아이를 죽음으로 잃어,  진흙 묻은 조금한 그 발로 방안의 차가운 나무바닥위에총총 뛰어다니는 자신의 아들을 매번 떠올리는, 제정 시대 러시아 농노 아버지가 내심 느낀 구체적인 비통함 등등을 "직접" 겪어 봤다. 

       

          문학은 초월 하는 힘이 있다. 헬조선은 결코 문학의 단순성과 진실성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시험을 위한 기계로 전락시켜, 복잡하게 꼬아 놓는다. 왜? 학생들에게 "진정 초월적인 자유" 를 탐색하고 "순수하게 삶을 날것 그대로"경험할 기회를 준다면, 그것이야 말로 혁명 revelation (reveal 계시-눈을 열게됨) 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책에 쓰인 글을 읽다 마음이 아파서  한번도 눈물을 흘려본 기억이 없다면 이건 심각하게 반성해야할 일이다.  책을 읽다가 눈물을 흘려보는 그 자체가, 인간이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할 수많은 미덕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그런 종류의 눈물을 흘려 본 사람은 타인들이 보기에도 눈물을 흘릴 만한 감동을 자신의 인생에서도 창조해낸다. 

  • 바보빅터보고 눈물흘린적있음 아무리천재라도 결국 자신이 믿는바에 따라서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인식에따라서 바보로 살게된다는 내용이엇음 주위사람들도 단순히 아이큐결과(원래175엿는데

    그럴리없다고 생각한 담임새끼가 75로 조작하고 그걸 다른선생한테 떠벌림 나중에 빅터가 아이큐결과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고 담임찾아가지만 때리지는않음 나같으면 죽빵이라도 1대날렷을거임 그 담임은 노력충으로서 빅터 찾아올 당시에도 너희들때문에 발전이없다느니 하면서 전형적인 꼰대의 특성을 보임)만을 믿고 빅터를 저능아 바보취급함 나중에 성인되서도 길가던 초등학생들한테 시비털리고
    폭행당하기까지함 나중에 자신의 아이큐결과에대한 진실을 알게됨(솔직히 내 인생이랑 비슷해서 진짜 많이울엇다)
  • 레가투스
    16.08.24
        그리 보면 현실이라는것은 사실 주관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 혹시 그 내용 전쟁과평화란 책에서 나오는 내용인가요? 아닐수도있겟지만요 예전에 그책에서 비슷한내용을 본거같아서 질문해봣습니다  애초에 헬조선인들이 독서많이하고 독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책의 내용을 깊이 체득햇더라면 이 나라는 이미 옜날에 뒤집혓을겁니다(즉 혁명이 일어낫을거란 얘기죠)일제시대때는 독서가 대중한테 광범위하게 보급되지않앗고 문학검열때문에
    사상과 사회를 자유롭게 표현한 책이 나오기힘들엇고 나오더라도 당시 소학교가 기본학력이엇던 사람들수준으로는 책의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죠. 박정희시대때도 독서환경 자체는 좋아졋으나
    작품에 대한 검열은 일제못지않게 심했습니다. 그래도 난쟁이가쏘아올린작은공이란 사회비판적소설이 100만부이상 팔리는 밀리언셀러가되기는하지만요. 그러나 현재는 민주사회인데도
    책을 아예 읽지조차않는 사람들이많고 전세계 독서율 최하위권인걸보면은 답이나오죠. 책도 자기계발서같은 노력론을 주장하는 저질책이나보고 그나마 대부분 사는책들은 학습서입니다.
    학습서만 따지면 책 구매율은 세계1위일겁니다. 학습서도 독서에 포함하면 독서율도 세계1위겟죠?? 그러나 진정한 문학이나 사회학 인문학 과학같은 논리적 정연성을 갖추거나 사회현상에 대해
    기술한 책들은 거의 읽지않습니다. 제가 헬센징들과 달라지게된 계기가 놀랍게도 지금은 꼰대 노력충 취급받는 이원복교수가 저술한 먼나라이웃나라 네덜란드편 덕분이엇습니다. 저는 거기서 
    네덜란드인들의 자유의지와 유연한사고방식에 감명받앗고 저의 자유와 생각을 침해하는 자는 어떻게해서든 박살내야한다는걸 배웟죠 초4때 읽은 그 책이 그나마 이 헬조선사회에서 정신이 헬센징화 되는걸 막아주게되는 계기가 되엇습니다. 애초에 독서를 안하기때문에 꼰대충 노력충들이 말하는 노력론 의지론 등 말도안되는 궤변들이 통하는겁니다. 진짜 독서많은사회에서 저러다가는
    금방 반박당하고 매장당해서 아예 사회생활조차 못하게 만들어버립니다.
  • 레가투스
    16.08.25
    네. <<Война и Мир>> 요ㅋㅋㅋ, 그리고 카라마조프의 형제나, 죽음의 집. 
  • 야가미라이토라는 인터넷충은 독서가 인터넷보다 못하고 인터넷이 만능도구라는식으로 말하고있습니다. 독서하는 놈들은 다 겁쟁이고 망상가라서 현실에서 암것도못한다는식으로 말하고

    그렇게 독서가 쓸모없엇다면 왜 위정자들이 책을 검열하고 불태우기까지했을까요?걔 말대로라면  책읽는사람들은 다 겁쟁이인데말입니다. 애초에 책 때문에 혁명이 일어나고 역사가 바뀐경우가 많았는데말입니다. 그럼 그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건가요??? 역사를 바꾼건 책을 읽고 깨우친 선각자들과 그들을 따른 대다수의 서민들이엇습니다.  야가미라이토야 한번반박해보시지.ㅅㅅ
    애초에 기득권층들이 서민들을 핍박하고 장시간 노동 수탈과 착취로 쥐어짠이유도 그들이 잉여시간과 자원을 갖지못하게하고 그들이교양쌓을시간은 물론이거니와 현실인지조차 제대로 못하게 할려했기때문이죠 괜히 중세 유럽 성경이 각 국가에서 자국어가 아닌 라틴어로 쓰엿겟습니까?물론 자국어로 번역해도 그당시 농노들 수준으로는 읽는것자체가 불가능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종교개혁 일어난것도 마르틴루터가 성경을 멋대로 왜곡하고 그 내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서민들 세뇌시킬려하는 기득권층의 횡포를 보고 들고일어난거죠. 결국 라틴어에서 
    각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고 당시 금속활자인쇄기술의 보급에다 문맹율도 그전시대에 비해 감소한결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속앗다는걸깨닫고 교회측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것입니다.
    정작 농민반란이 자국내에서 일어낫을때 마르틴루터는 폭력으로 기존의체제를 바꾸는건 용납할수없는 일이라면서 이들을 지원하는걸 거부햇죠? 어쩌면 그들 도와줘봣자 이득없다는걸깨닫고
    내뺀걸지도 모르겟습니다만
  • 방문자
    16.08.24
    요즘 비소설만 읽었는데, 문학에도 발을 들여 놓아야겠네요..
    혹시 어떤 책 추천하시나요?
  • SF에 관심있으시다면 노인의전쟁 추천합니다

    참고로 흑막이 헬조선 정부랑 비슷합니다ㅎㅎ
    헬조선원형을 알고싶다면 동물농장 1984추천합니다 이것들을 왜 추천드리냐하면 특히1984는 사람들이 읽지않았는데 읽었다고하는책 1위이기때문이죠
    물론 다 읽어보셧다면 영원한전쟁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은 소통과화합이 주제입니다. 제가 추천드린 책들은 어떤식으로든 헬조선의문제점을 지적해준다고 생각합니다.
  • 문학을 장르로서 구분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그 내용에 대해 최소한의 짐작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즉 일종의 안내판과 같은 거죠. 문학작품은 각각의 것이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있기에 진정으로 알고 싶다면 직접 읽어보아야 하나, 어떠한 정보도 없이 책을 선택하는 것은 일면 매우 어려운 일이기에 그러한 분류가 존재하는 거지요.

     
    어쩌면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하나의 '세계'로서, 하나를 읽을 때마다 마음 속에 세계가 하나씩 생기는지도 몰라요.  상황에 따라서는 헬조선인의 그 어떠한 삶보다도 하나의 책이 더 가치 있을 수도 있습니다.
  • 16.09.06
    작품을 감상하며 생각하는것인데 생각하는것조차 점수로 매긴다는거다
    이러니 토론이 돼? 토의조차도 안된다 토익에만 집중하여 씹쓰레기 스펙만 쌓는거겠지
    논술 좆까^^ 생각하며 느끼는것조차 점수 매기면 세뇌교육으로 진보 보수 좌파 우파를 만들어 분쟁갈등 하겠다는건데?
    지금 시간에 봐라 일반인들 토의를 제대로 하냐? 이분적을 넘어 다중적에 배타적인거 모르냐? 직업간에 귀천이니 계급차니 이용해 서로 대화 안통해
    이게 그년놈의 상식적 일반적인 대화방식이며 생각나누기 토론 문학감상이냐?
    상식적이 뭐에요? 일반적인게 뭐에요?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129 0 2015.07.03
1578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1부 5 new 동아시아똥통론 77 1 2016.08.24
1577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2부 3 new 동아시아똥통론 52 1 2016.08.24
1576 외계인 있다면 빨리 북한 침공해주길 크라이시스 시작 3 new 동아시아똥통론 48 0 2016.08.24
1575 솔직히 국뽕에 취해 살던 때가 가끔 그립다 7 new 떠나고싶구나 126 4 2016.08.24
1574 형은 나보고 군대안가는걸 다행으로 알라고하는데 6 new 동아시아똥통론 248 3 2016.08.24
1573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신판 1부 (그전에 올린건 구판임) 2 new 동아시아똥통론 104 0 2016.08.24
1572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신판2부 new 동아시아똥통론 43 0 2016.08.24
1571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신판 3부 new 동아시아똥통론 30 0 2016.08.24
1570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신판 4부 new 동아시아똥통론 36 0 2016.08.24
1569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신판 5부 new 동아시아똥통론 42 0 2016.08.24
1568 노답 핵폐기물 이모부란 놈에 대해서 얘기해볼려한다 신판6부 new 동아시아똥통론 80 0 2016.08.24
문학에서의 장르구분은 무의미하다 11 new 동아시아똥통론 90 1 2016.08.24
1566 지대넓얕 frb음모론편 듣는데 무릎을 탁 치게됨 new 노오오오력 119 0 2016.08.25
1565 뇌가 텅텅빈 정박아 한분이 저를 사칭하고 있군요 2 new 자코뱅주의자 83 1 2016.08.25
1564 여기서 내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하는 애들이 있는데 9 new Delingsvald 89 1 2016.08.25
1563 자게에 뭔 개소리를 이렇게.. 2 new 허경영 64 0 2016.08.25
1562 결선 쪽 취업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1 new Jay 90 0 2016.08.25
1561 할짓 없어서 남의 닉 사칭질이나 하는 모습이 참.. 4 new 자코뱅주의자 99 6 2016.08.26
1560 여성혐오의 끝에는 항상 어머니가 있는듯 11 new 노오오오력 191 2 2016.08.26
1559 혁명가들을 위한 지침서.1 12 new 반헬센 155 1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