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outshine
16.08.18
조회 수 403
추천 수 4
댓글 2








그토록 이런저런 얘기가 많은 사랑의 정체를

 

전 옥시토신 호르몬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에게 도움을 줄 때나,

 

이성과 불이 붙는  것 같은 사랑을 할 때 느껴지는 황홀한 감정을

 

사랑이라 하고, 이 근원엔 옥시토신이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왜 남을 도울 때나, 사랑을 할 때 옥시토신이 흘러나와

 

사람을 황홀하게 할까요? 돈벌 때나 남과 경쟁할 때 황홀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좋을텐데요.

 

전 이 역시 생물학적인 측면처럼 자연선택적으로 이리 되었다

 

가정해보기로 했습니다.

 

뇌는 화석으로도 안남아있어 알 수 없지만 인류의 먼 과거의 뇌엔

 

도파민과 사랑의 감정이 연결되고, 옥시토신과 공격적이거나 두려움의

 

감정과 연결된 인류(유인원이나 그 전 생명체)들도 있었으나

 

그런 경우 집단에서 먼저 소외되고 도태되어

 

지구 역사에서 스러져가고 남을 기쁘게 돕고 이성과 새끼를 

 

사랑하며 황홀한 기분을 느낀 쪽이 살아남은게 아니냐 하는 것이죠.

 

결국 자신이 옥시토신의 영향을 받아 행복한 감정을 느끼며 살기

 

위해선 남에게 베풀고, 남과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는 필수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감정적인 것이니 무조건 타인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행위가 선이 될리는 만무한 것이구요.

 

 

이런 측면에서 예를 들어본다면 헬조선의 부모가 자식한테 부모의 가치관을 혼을 냄으로서

 

강요하거나, 헬꼰대들이 자신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했는데 너희는 노오력도

 

안했으니 1번이나 찍으라 하는 것은 언어 이전에 감정적인 면에서

 

대화가 성립이 안되는 것이죠.

 

 

부모 : 난 너를 위해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너에게 도움이 된다 생각하면 사랑의

감정이 흐르는데) 왜 공부를 안해!(부모와 공부 모두 두려워해라!)

 

꼰대  : 난 국가를 위해 뼈빠지게 일했는데(나라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며

일하니 황홀했는데) 너는 왜 그모양이야!(연장자와 일에 대해 두려운 감정을 느껴라!)

 

라는 식이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감정을 제대로 언어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부모 : 내가 사회적 지위를 위해 필요로 하니 너가 공부를 해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겠니

 

꼰대 : 내 노후의 안정을 위해 나라가 안정적일 필요가 있으니 열심히 일해주지 않으련?

 

이 되는게 감정적인 반목 없이 소통이 될 수 있는게 아닐가 하는 것이죠.

 

뭐, 그냥 예를 들어본겁니다.

 

또한, 뇌라는게 성장기 등에 익숙히 사용한 감정과 능력이 발달하는 측면과

 

이것이 다시 자녀의 양육과정에서 유전처럼 내리물림되는 경향이 있으니

 

사랑을 내리물림으로 받아온 사람은 사회에서 더 사랑을 받고, 못받아온 사람은 악순환에

 

처하기 쉽게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자기대에 끊기 위해선

 

각고의 연구와 수행이 필요한 것이겠죠.

 

 






  •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호르몬의 본능 뿐이고, 이성이 없어요.

    호르몬분비의 감정을 느끼는게 잘못되엇다는 뜻이 아니라,

     

    그게 본능이라는걸 인지하고, 잘못 작동할때는 이성으로 통제를 해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교육이 되어있지 않은 듯 합니다.

     

    자식을 위한다는 빌미로 (실제로는 불안감 해소 + 옥시토신) --> 학원 뺑뺑이 돌리면서 심리적 안정을 얻는 부모

    아기가 귀여워보이는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 애 낳으라고, 손자 봐야한다고 자기 아들딸을 재촉하는 부모

     

    이런것도 비슷한 메커니즘이 아니겠습니까.

     

    저런 대화의 과정에서 혹시 '이성적인 논리' 처럼 보이는게 있을지라도, 실상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놓고 논리 갖다붙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 outshine
    16.08.19
    공감합니다. 한데 헬조선인지라 서로서로 저런 논리여야 대화가 통하고 이성적으로 인과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 미친놈 취급을 받죠. (이성)충신은 칼맞고 (감정)아첨하면 권력을 얻는, 호르몬 갑의 사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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