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살 수 없는 게 이 헬조센인데.
노오력해도 나아지는 게 있어야지 노오력의 의미가 있지.
누가 아무것도 안 나오는 바닥을 삽질하며 살겠느냐고.
헬조센의 시스템대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봤자 아무것도 나아질 게 없는 씹창인걸.
노력이 의미가 있으려면 노력의 결실이 보여야 한다. 물론 노력해도 그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지.
그런데 그 결실이 대다수는 얻기가 하늘에 별따기로 시스템 자체가 그런 식으로 되어있단 말이야.? 그런 대다수는 노오력해도 노오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그렇게 인간적이지 못하게 살아가는 게 잉과응보라고 세뇌되어서 자기탓으로만 돌려지게 되지.
자, 그리고 설령 노오력을 안 했어도 노예처럼 비인간적으로 살아가는 게 잉과응보여야만 할까?? 이 나라는 특히 금전이 최고이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의 성공은 부자가 되는 거고, 그 노오력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한 노오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야.
인생 목적 자체가 이미 부자가 되는 돈 자체가 목적이 되는 나라지.
돈을 많이 많이 벌기 위한 노오오력만이 노오오력이란 거.
한마디로 말해서 돈을 많이 많이?벌기 위한 노오오력을 하지 않은?자는?인간답게 살 권리조차 없다는 거야.
자, 그런데?인간답게 산다는 건 뭘까?
나는 한 단어로 '행복'이라고 생각해.
인간이 행복하다면 그게 바로 인간답게 산다는 거지. 모든 인간은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이 헬조센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노오오력이 인간답게(행복하게) 살 노오오오력이란 말이지.
여기서는 돈이 많은 것이 유일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 해도 틀림이?없을 거야.
물론 돈이 많으면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여기서는 매우 존나 무궁무진해. ?
그런데 돈만이 유일한 행복의 선택지일까?
만일 돈만이 누구에게도 통용될 유일한 행복의 선택지라면, 누구라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것을 노오력해서 쥘 수가 있어야 하잖아?
안타깝게도 이 나라 헬조센은 그 선택지를 선택할 기회를 가질 누구들을 이미?정해놓거나 생존게임(배틀로얄) 혹은 고독(독을 가진 생물들을 한 단지에 넣어서 서로 잡아먹게 해 마지막에 살아남은 한 녀석을 선택)처럼 생존한 -당연히 자신들에게 불만을 감히 품지 못할 조아릴- 일부만을 면접이란걸로 뽑는단 말이지.
돈을 위해 노오오오력해도 성공할?선택지(가능성)?자체를 우리 개개인에게 있지 않고 주인님들이 가지고 있는 마당에,?그 주인님들은 절대 자기가 살고 있는 피라미드 꼭대기까지 올라가게 하지 않는데도, 그런데도 돈만이 누구에게도 통용될 유일한 행복의 선택지일까?
오히려 극히 비좁은 피라미드를 주인님의 자비를 바라며 노오오력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인해, ?역으로 행복하기 위한 노오오오력이 불행하기 위한 노오오오력이 되는 게 아닐까?
소수에게는 행복할 수 있는 노오오오력이겠지만, 대다수에게는 그 돈을 위한 노오오오력이 결과적으론 불행하기 위한 노오오오력이나 마찬가지란 말이야.
돈을 위해 살아가는 삶은 그 행복 또한 빈인빈부익부일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돈은 절대적 가치는 아니지만 생존을 위해선 매우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이 이 나라 헬조센처럼 유일무이한 가치가 되어선 안 된다고.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행복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결코 바벨탑 꼭대기의 구름위에 계신??주인님들의 적선으로 행복해지길 기다려선 안 된다고. 아무리 노오오력해도 어차피 그 노오력을 인정해줄 사람은 그 주인님들뿐이고 그 주인님들은 아주아주 바닥이 튼실하기를 바라시니까. 주인님들의 공든 탑은 오늘도 굳건히 무너지지 않고 있어. (하늘꼭대기에 닿아 아래를 굽어보며?사람이 사람의 주인인양 신처럼 구는 오만한?주인님들의 바벨탑은 언제가 되어야 무너질까?)
노오오력해도 소용없다는 건 바로 그걸 말하는 거라고.
노오오력의 실체도 모르고 노오오오력하라고 노오오력 못한 사람은 하류인생으로 매도해선 안 돼.
그저 주인님들이 우리들의 노오오력을 인정하길 바라는 자비를 구걸할?방향성은 때려치우고, 어떻게든 스스로 생존할 혹은 우리끼리라도?뭉쳐서 우리가 우리의 주인일 수 있게?생존할 방향성을 위한 노오오오력을 의논이라도 해보았으면... 해.
이 헬조센에서 독립할 방법을 어떻게서든 찾아야만 해. 당장 시급한 건 생존이고 이 헬조센의 시스템 자체가 그걸 불가능으로 만든다는 걸 알아. 그러니 방법을 어떻게든 찾자.
시스템의 실체를 모르는 것보단 알았단 게 중요한 거야. 바뀔 수 없는 시스템에 불만불평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생각하지만, 그 불만들이 쌓이고 쌓여서 발전적으로 수레바퀴가 굴러갔던게 역사야. 이제라도 스스로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자발적인 노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먼저 그 방법부터 보이지 않는 게 문제여도......찾아내야만 해...
글을 쓰다보니 횡설수설, 결국 문제의 답은 못찾고 불평불만이지만 답을 찾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