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센노예사육장
16.08.17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1








명언들이 많네요. 어릴땐 그냥 흘려봤었는데 정주행하며 봤더니 와닿는 명언이, 달리기 시작해서야 그 앞이 길이 된다. 그밖에도 많았는데 이게 와닿음.

 

다시 봤더니 어릴때 미처 몰랐던 메세지를 보게 됨.

 

주인공이 달리기 챔피언인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지만, 처음엔 매우 다메코라 이를 개화하기 꽤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했음.

 

그리고 라리리라고 전년도 챔피언이 나오는데, 시합과 훈련은 괴롭기 때문에 의미가 있단 식으로 얘길하며 어째서 시합을 즐기는 아카리(한국에는 금빛나로 나옴)를 비논리적이라 이해 못함.

 

주인공 아카리랑 엄마 미도 토모에가  특유의 자세로 달릴때 빛이 나는 장면이 있는데, 즐기는듯 웃음.이게 라리리에겐 비논리적. 그런데 미도 토모에에게 압도적으로 져버리죠.

 

무튼 일화부터 막화까지 비현실적인 장면이 많았지만, 재밌게 봤음.

 

근데 백합코드는 그렇다치고 어릴땐 미처 생각못한게 또 있음.

 

초반에 강적으로 나왔던 여캐가 아주 어릴 때부터(유치원 혹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도해준 코치하고 십대후반에 맺어져 막화에 임신상태로 나오지않나, 주인공 엄마가 17살 최강이었던 전성기 시절로 나와서 이제 중노년인 주인공 아빠랑 다시 눈이 맞지않나.

 

어릴때보다 마음이 더러워졌나..더이상은 노코멘트. 

 

크게 보면 이것도 경쟁이 소재로 들어가 있어 떨어지고 잊혀지거나 막판에야 얼굴 다시 비추는 캐릭터는 그나마 다행이고 주인공인 아카리조차 어머니에게서 재능을 타고나 비판할 점은 충분히 있으나.

 

일단 내 식으로 걸러서 보면 아카리에게 주어진 탤런트가 달리기였듯 내게도 그런 탤런트가 있을거라 믿고, 중요한건 역시 포기하지않고 즐기면서 달리며 길을 만드는거라 생각했음. 

영어나 일본어같은 경우 시작하고나서야 어디로 어떻게 해야할지 풍경과 나아갈 길이 보임.

 

탈조센을 논하기까진 길이 너무 멀고 그저 느낌으로만 길이 있을거라 감지하고있을 뿐이지만.

 

당장 돈 되는건 아니지만 성장을 위한 길은 알겠음.

 

P.s 다시 보기로 생각한건 bgm이 좋았었단 기억이 문득 떠올라 급보고싶어짐. Bgm 계속 들어도 질리지않음.

P.s2 취미생활과 언어익히기가 합쳐지니 정말 재밌네요. 영어권 애니 사이트라 자막은 영어로 나오지만, 자막안보고 일본어를 들으며 애니에 빠져드니 알아듣는거도 조금씩 많아지네요. 신기한게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떻게든 알아들리네요.

 

 

On your mark. Ready go!

 






  • 반헬센
    16.08.17
    달리기 시작해서야 그 앞이 길이 된다. 흠.
    다만, 역주행할 수도 있는 데 극히 드물게 역주행하려는 이의 기저는 무엇일까나?
    여튼 탈조센에 박차를 기원합니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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