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일본프리타족
16.08.11
조회 수 250
추천 수 1
댓글 6








고로 비상식적으로 살아야함






  • 레가투스
    16.08.11
        여기서 키보드로 끄적거리는거 하고 실제 밖에서 생활하는것은 다르지. 나도 좆같은 현실이라는 알맹이에 가식,허위,사치,허영,예의,절차 등등로 포장하는게 너무 싫다. 더러움과 그들의 가식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서도 그 사람들에게 현실에 대해 언급할때, 아주 어떠한 우연에 의해서 그런 생각이 떠오른척 하거나 아예 제 3자로써 중립적으로 그런 사실을 언급하거나 아님 순진한척 모르는척해야 한다. 게다가, 주변 사람들을 치켜세워주고 동의하는척해야 살아 남는다. 
     
         미친놈들 사이에서 지혜로운 스탠스를 취하는것이 어리석은거지. 그래서 여기 있는 오래 있어서 정신이 꺠인 애들이 가끔 사회에 나갈때 어떻게 대처하나 궁금하기도 하다. 미친놈들 사이에선 미친척하는게 지혜지. 특히 정치가들이 그런거 잘 하잖아  
  • 어차피 헬조선인들의 사고패턴과 생각을 읽기는 매우 쉽습니다.

    그냥 가서 노오력하는 행세를 보여주고, 그들의 낮은 수준의 대화에 적절히 대응해주거나 조용히 미소지으면서 관심있는 듯 들어주며, 반일이나 민족주의, 유교 소리 나오거나 국가에 대해 이야기하면 상대의 정치성향을 분석하여 친정부 성향 혹은 정부 비판 스탠스하면서 동시에 민족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언급하면 그만이더군요.
    헬조선인은 기본적으로 지위가 높으면 남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말을 듣고 싶어하고, 지위가 낮으면 낮은대로 남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말을 듣고 싶어하며 그렇지 않으면 갑질이라고 주장합니다.
    고로 누구에게나 원하는 대답을 주면 될 뿐이지요.

    그냥 예상되는 패턴에 맞춰 적절히 대응하고, 적당한 때에 발을 빼며, 친절한 말투와 미소를 지으며 들어주면 거의 문제가 없기는 하더군요.

     

    머릿속으로 헬조선 사고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보통의 헬조선인이라면 이렇게 행동할 것이다라는 행동규칙을 가지고 행동하네요... 그냥 연기한다고 생각하거나 영혼 없이 로봇처럼 행동하면 되니 쉬운 일이더군요.

  • 레가투스
    16.08.12
    마치 꼬마아이 사탕으로 달래듯 하는거죠. 
  • 그렇게까지하면서 왜 아직 한국에 있는거지?
    다들 머리도 무척 좋은거같은데 진심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레가투스
    16.08.13
    머리가 좋으면 왜 더 좋은 해외에 지금 있지 않는거지? 라는 질문은  박근혜는 별로인데 왜 지금 최고인 대통령직을 하는거지 라고 묻는것과 비슷하다고 본다.
     
    즉,깨달음이나 통찰력같은 내적의 요소가 그 인간이 현재 처한 외부적 조건 상황(좋아지거나 나빠짐의 정도)과 항상 비례하진 않는다. 좆같은 현실을 간파하고 그에 질려 중견사업 때려치고 나오고 지금은 항상 대낮에 고주망태처럼 지껄이는 john, 가까운 가족으로 부터 기초적 욕구마저 옥죄임 당해야했던 엄청난 압박과 불우한 환경에 시달려온 탈조선선봉장, 시골에서 상경해서(?) 학금난때문에,또한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고지능자로써 고생하는 리아등등  너 말대로 그들도 나름 내적 깨달음도 있고 박식하니, 그럼 이미 유토피아에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난 반대로 추론해볼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러한 시련들과 미친놈들에게  맞추어 줘야 하는 좆같은 시련이 그들 이미 갖추고 있는 역량을 빛나게 돋보이게 한것일뿐.  오히려 이런 인간들이 한국을 못떠났기에 ,이 웹싸이트에 망령처럼 떠도는거라고 본다.  또한 이런 헬스러운 상황이 그들의 사고방식을 민첩하고 세밀하게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는것.  이 헬조선이 이러한 자들의 존재를 드러낼 기회를 주었다는것. 
     
    대가리가 좋으면 물론 전략을 짤 수 있으나, 그 전략실행을 뒷발침할만한  환경과 물자적 요소,본인의 의지가 끈기가 받추어 주지 못하면, 차라리 똑똑한것만도 못하다. 그래서, 여기서 머리 좋고 각성한 새끼들은 차라리 무식한 개,소,돼지 보다더 훨씬 비참한거다. 적어도, 개,소,돼지 자신들은 자신이 비참하다는것을 모른다. 조건이 유리해질때까지 버티는수 밖에 없지. 
     
    우리는 모두 태어나기 전부터, 운명의 여신 the Goddess of Fortune 의 무작위 적인 장난에 놀아나 그 위치와 시간대에 유일무이한 조건에 던져져서 태어났다.  비록 우리가 전 일생동안 그 게임판에서 고작 한칸밖에 확장하지 못할지라도, 그 안에서 최대한 불굴의 의지을 발휘해야한다. 그게 치열하고 못난 투쟁처럼 보여도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 반헬센
    16.08.14
    WkrWkr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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