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한 통찰력은 훌륭한 거 같으나 기본적으로 헬조선인의 일반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있지는 않고, 지나치게 세속적인 거 같군요.
http://blog.naver.com/kinerny/220670011787 이 글을 읽어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 분은 헬반도에서 살아남으려면 눈치12단이나 괴물이 되라고 조언하시지만, 이것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괴물이 될 수 있는것은 소수의 최상급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거나 막대한 지원을 받는 금수저뿐이며, 눈치도 어느 정도는 타고나는것인데다 헬반도에서는 헬조선인들의 사악한 이념을 어느 정도는 체화해야만 가능한 일이라서요.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거 보니,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헬반도에서 살아남는 데 있어서 가능조건은 '금수저' 이거 하나뿐이고, 다른 방법은 탈, 엎조선뿐인 거 같네요.
음 아직 블로그에 들어가 보기 전이긴 하지만 괴물이 되려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점점 힘들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탈조선을 해서 다른 나라 가면 어떻데 마법적으로 괴물이 될 수 있는지요? 저는 헬조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길거리에 침 아무렇게나 뱉고 쓰레기 아무렇게나 버리고 다른 사람들 속이고 하는 동물적인 수준에 머무른 사람들이 가득한 이곳을 헬조선이라 생각하는데 그런건 구조적 문제고 금수저 흙수저 뿐이라 생각하면 그토록 원하는 탈조선을 해도 자기 상황은 절대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글을 읽지 않고 댓글을 남기는 우를 범해 죄송해요. 음... 저는 솔직히 2년 동안 자리에 앉아 책을 만들어서 지금 두 달째 팔고 있거든요. 3년 전에 이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나라를 뜨고자 했을 때 영어 강사이고 영어는 되지만 그걸로 나가서 먹고살 수가 없으니 고민하다가 친구가 캐나다에서 한인 일식레스토랑에서 쉐프로 있어서 그때 저보고 서빙을 하라고 했었어요. 진심으로 고민하다가 상황이 안되서 못나가다가 2년 내내 하루에 몇시간 못자면서 건강과 맞바꿔가며 책을 만들었어요. 인디자인을 배워가며 미국인 교수와 영어책을 만들었는데 가끔 제 사업 파트너인 그 미국인 교수가 저더러 몬스터라고 합니다. 뭐 그런 류의 괴물인가보네요.
윗 분이 원글님을 살짝 공격하시는 쪽으로 가길래 저는 방어하고자 했는데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았나봐요. 좋은 블로그 소개 감사합니다. 저도 이웃추가 해놓고 종종 구경해야겠어요.
그런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역시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는게 팩트이고 우리가 그런 인간들을 악마라고 부르던 괴물이라 부르던 우리의 마음만 피폐해질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용당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또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이용당함의 근본 뿌리를 바꾸고, 인간관계속에서 자신의 한 인생 온전히 컨트롤하는데에 심리학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대한 통찰력은 훌륭한 거 같으나 기본적으로 헬조선인의 일반적인 사고 패턴에서 벗어나있지는 않고, 지나치게 세속적인 거 같군요.
http://blog.naver.com/kinerny/220670011787 이 글을 읽어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 분은 헬반도에서 살아남으려면 눈치12단이나 괴물이 되라고 조언하시지만, 이것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괴물이 될 수 있는것은 소수의 최상급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거나 막대한 지원을 받는 금수저뿐이며, 눈치도 어느 정도는 타고나는것인데다 헬반도에서는 헬조선인들의 사악한 이념을 어느 정도는 체화해야만 가능한 일이라서요.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거 보니,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헬반도에서 살아남는 데 있어서 가능조건은 '금수저' 이거 하나뿐이고, 다른 방법은 탈, 엎조선뿐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