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헬조선 성매매는 불법이다. 성매매 특별법으로 규정되어 처벌 대상이지.?
하지만 우리가 모든 사안을 법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나? 그만큼 불반도 법과 그 적용이 정의롭고 옳다고 할 수 있나?
생각을 해본다면 글쎄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성매매 특별법은 위헌 심판중이다.?
" 당시 법원은 "개인주의, 성 개방적 사고의 확산에 따라 성매매에 대한 법감정이 달라졌음에도 착취나 강요 등이 없는 성매매를 처벌하는 것은 성적(性的)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변화된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성판매자들을 형사처벌하는 것은 수단의 적합성, 침해의 최소성 원칙에 위배된다"고 제청 사유를 밝혔다." ?- 뉴스 발췌
성매매의 정당성에 대한 길고 지루한 논쟁을 하고 싶은건 아니다.
단지 이 커뮤니티가 남초적 성향을 지니는 것을 보고 몇가지 같이 생각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댓글을 쓰게 되었다.
1. 여성의 성매매(또는 성적 문란)를 혐오의 대상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여자가 자신의 성을 파는 행위도 나는 성적 자기결정권 안이라고 본다. 생계형이든 여가생활이든 즐기든 간에 자기맘이라는거지
2. 그럼 니네엄마 창녀라는 말에도 엄마의 성적자기결정권이라고 말할 수 있나?
- 당연히 화가 난다. 섹스는 조용히 콘돔을 끼고 해야하며 문란하고 미개한 무작위 섹스를 통한 애비모르는 자식을 낳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3. 광범위한 성적 박탈감.
- 남자든 여자든 자신만의 성적판타지가 있고(없고 이성이면 다 좋은 취향도 있음) 상상하든가, 야동을보든가 하면서 자신만의 성욕을 해소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상형과 실제로 섹스를 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경우 이상형의 대상과 섹스할 수 없다.?
본인의 경우 남자이므로 티비에 나오는 몇몇의 여자 연예인을 보고 성적 박탈감을 느낀다.?
또한 SNS상에(특히 페북) 눈여겨 보던 이쁜 페친이 저희 사겨여 하면서 게시된걸 보며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커플망했으면)
나는 존못이고 능력도 없으므로 내 이상형과 사귀고 섹스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나는 나만 이런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럴때 생각보다 이쁘고 몸매좋은 사람이랑 상호합의에 의해 대리만족 할 수 있는게 왜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 거래에 돈이 오가서? 서로의 필요를 교환했을 뿐이다. 성매매를 하면 숭고한 성의 가치가 하락하나??
클럽가서 노오력에 의해 원나잇 홈런치면 인플레이고 성매매는 반칙플레이?
No Ryuck을 더 해서 능력을 갖춘다음 맘에드는 여자랑 결혼하라고? 글쎄요 .....
참고로 본인은 여러 업소를 가봤지만 업소 특유의 분위기에 잘 적응이 안되어 그렇게 즐기지도 자주가지도 않는다.
혹시나 전혀 업소 분위기가 나지않고 상대방도 정말 내스타일인 분이 있다면 영혼까지 지갑을 털 용의가 있음.(호구)
4. 이중잣대
- 이쁘고 몸매좋은 애들을 보면서 발기는 하는데 성적으로 개방적인 여자는 혐오대상이다 라는 것은 부당하다.
혹시나 경험이 없는 애기들이 있을까싶어서 말하는데 너네들이 보기에 되게 청순하고 섹스는 안해봤을거 같이 순수하게 생긴 녀자들도 실제로는 섹스좋아하고 남자좋아하는 경우 진짜 많이봤다. 내취향이기도 하고.?
5. 혐오는 정당한가?
- 남혐 여혐 말들이 많은데 개인이 특정 대상을 혐오하는 것 역시 자유라고 생각한다. 내가 머한민국을 혐오하건 말건 내맘이지
단지 그러한 혐오가 공감과 의도적 공론화를 통하여 다른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폭력(언어폭력이라고 할지라도)으로 이어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대신 혐오할때 하더라도 잠깐 생각은 해보고 혐오하자는 거임.
그저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 하고 의견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