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 사이트 아직 오래 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헬조선의 부조리한 현실을 느끼고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나기도 힘들것 같고 자기 자신도 헬조선인(내가 인정하던 안하던 일단 이나라에서 태어난 시점에서 헬조선인)이라 뭔가 외국가더라도 외국인에 비해서 인성같은 면에서 선천적으로 꿀릴 것이라는 생각과 너무나도 살기힘든 현실 때문에 결국 주변에서는 탈조선이라는 꿈을 꾸지도 않거나 현실의 꼰대들의 말에 넘어가서 헬조선이라는 나라가 쓰레기라는것도 깨닳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하고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뭔가 '과연 난 할 수 있을까'와 '나도 안될꺼야' 라는 생각에 저항할 힘을 잃을때마다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한두명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며 저항할 힘을 얻는가 싶다.

 내가 필력이 호구라 내가 뭐라 지껄인지도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이 아닐까함.






  • blazing
    16.06.22
    동질감을 얻는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지요.
  • 님이 필력없이 쓴 썼다는그 내용이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육노삼
    16.06.23

    맞다. 사실 나도 결국은 패배주의자일 뿐이지. 여기나 와서 싫은 건 싫다고 속에 있는 얘기를 할 수 있을 뿐이지. 현실에서 조금씩 부조리함을 이야기하고 내 행동을 바꿔보려 노력하지만, 사실 근본적으로 무엇인가 고칠 힘은 없지.

  • 패배자 새끼들이니까 여기서 글 싸지르고 서로 위로해주고 그러는거지

    탈조선 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놈/탈조선 한 놈 이라면 여기 올 필요 자체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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