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jorX9kjJiY?t=1m58s
소치 올림픽당시, 아카펠라로 제창된 국가입니다. 전 세계인들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국가라 하면 러시아 국가를 꼽을정도죠.
그렇다면 군가는 어떨까요?
Катюша는 뭐 너무 유명해서 말할 필요도 없겠고...
https://youtu.be/Q8_6lRywaxs
위의 곡은 Тачанка 입니다. 1934년도 작품이지요.
러시아의 군가들이 좀 다들 이런 이유가, 이런 군사선진국들의 군가 메들리는 민요나 노동요로부터 시작됩니다. 특히나 러시아는 여러 부족들이 모인 연합국이라 문화가 많이 섞였고, 민요들도 다양하기에 이런 군가같은걸 만들기가 굉장히 쉬웠겠지요.
어쩌면 소련의 공산주의라는게 스탈린 이후로는 변질되었다지만, 초창기 저렇게 국가의 기틀을 다지던 시점에서는 정말로 노동자와 농민의 국가였겠지요.
그런 배경에서는 지배자와 폭군을 찬양하는 노래보다, 서민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찾아 국가와 군가로 채택하는게 더 타당했던 게 아닐까요.?
반면에 헬조선은 애초부터 지배충과 압제자 폭군의 괴뢰국가였으니,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이라는 별 시덥잖은 폭군의 표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