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폭력과 차별로 부터
난 참을수 있는데
난 인내 할수 있는데
난 그래서 상대에게 나를 맞출수 있는데.........
그러는 동안
참을수 없는내 친구는
인내할수 없는 내친구는
그래서 상대에게 맞출수 없는 내 친구는
죽어갑니다.
이 차별과 폭력을 받아내는 방식의 인내와 참을성이란것이 인간이 갖춰야할 덕목인지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내가 참는다면 못참는 누군가는 고통을 당할텐데, 내가 고통스럽게 인내하고 참는동안 누구는 그만큼 고통스럽게 죽어가는것인데...........
사실 방금 메갈 들어가서 쫌 읽어봤는데 명예자지란 단어를 봤는디....
아버지의 폭력에 참고 이를 악물고 버티는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에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어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는 제법 인생을 살만큼 살아 그간의 세월을 이겨내고 버틴것이 자랑스럽고 눈물겹겟지만
그 어머니가 이겨내는 동안 버티는동안 아버지말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아들 딸들은 모든것에대해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을텐데....
과연 어머니의 그 인내가 자랑스러운것인지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