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그것이알고섰다
16.05.23
조회 수 291
추천 수 3
댓글 9








말 그대로다. 인생 4드론이라고 차라리 대학가서 취업 못하느니 일찍부터 자립해서 돈 버는게 나을 것 같아 준비중임.

 

목표는 서른살까지만 나라 단물 빼 먹다가 그 후에는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취업비자로 몇 년 거주한 다음에 국적까지 바꿔버릴 계획. 세무직 준비중인데 헬코리아 게이들한테는 적어도 도움 되는 일 하고 싶어서 주말마다 무료 세무상담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 니들 생각에는 어떰?






  • sebul
    16.05.24
    헬조선 사이트에 왔다가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 많을 듯. 사방에 나오는 광고중에 공무원학원 광고도 꽤 많이 나옵니다. 너맘대로 하삼!
  • 당신이 생각 하는것보다 더 어렵다 
  • 말로는 쉽다는거 잘 알고 있음. 그에 따른 대가도 치러야 되겠지
  • 그야말로 허공에 좆질하고 있는 생각을 하고있군.

    뭐 공무원은 된다고 쳐도, 나이 30애 말단공무원이 일본으로 취업이민????
  • 일단 그때 가서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는거고.. 상황을 두고 봐야 할 듯
  •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있다기에 반갑습니다. 저는 9급 교정직(국가직) 준비하고 있고, 지금 현재 노량진에서 약 3개월 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도 님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문제는 대학 때 학자금 대출 받은 게 있어서 이민(이라고 하고 실제로는 탈조선) 가기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죠. 뭐 한국장학재단이 여행 못 가게 한다 그런 거는 아니고 신고하고 하는 게 번거로우니까, 애초에 나랏돈 꾸었으면 그냥 도망치게 할 리가 없겠죠. 노비가 도망치겠다는데, 그것도 돈 꾸어다 쓰고 말이죠. 가만히 있을 리가 없겠죠. 설령 탈조선 못 한다고 해도 가능하면 부모님이라도 해외로 보내고 저는 헬조선이라는 부침개를 뒤집을 준비하면서 한국사 공부하는 이유가 올바른 역사인식 가진다고 헛소리하는 전한길 쓰레기 새끼가 가르치는 개같은 미개한 조선사와 개나소나 선재 재정 선재 재정 노래 부르는 미개한 조선어와 실생활, 더 나아가 직무에 전혀 쓸모없는 영어 쳐 베우면서 이 ㅈ같은 조선반도의 목숨을 끊어 놓으려고 칼을 가는 중입니다. 직렬은 다르긴 하지만 공통과목 같은 경우에, 특히 저는 헬조센의 미개한 조선사는 지산 있다고 자부하기 대문에 조선사 관련 문의는 환영입니다.
  • 제가 님이 얼마나 조선사를 아는지 잘 몰라서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공무원 조선사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은 알고 있어야 설명하기 쉬워질 거 같아서 예를 몇 가지 들고 (쉽게 말해 맛보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노비 조선사 (공무원 한국사)는 난이도로 따지면 수능 국사< 공노비 조선사 < 사학과 과정(전공자 수준) (주관적 기준) 이렇게 되는데, 이게 수능 국사는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교과서 중심으로 하고 1등급 받으려고 3점짜리까지 준비한다면 좀 더 어렵게 배우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점 범위를 벗어나서 출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3점짜리 문제라도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저 때는 국정이었는데 지금은 검인정으로 바뀌어서 10종인가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를 벗어나서 출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어려워도 국사 교과서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국사는 마음만 먹으면 40~50점은 가능하죠. 뭐 암탉(ㄹ혜)이 수능 국사를 쉽게 낸다고 하는데 그거는 모르죠, 평가원 새끼들이 어렵게 내면 그만이니까요. (필수 과목인데 이전에 선택과목이었을 때처럼 어렵게 내면 수능 국사 하려는 사람 없겠죠. 필수니까 시험 보긴 보는데 다 찍거나 할 테고요.) 그리고 사학과 과정은 말 그대로 내가 정말 밥만 먹고 역사 연구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아주 깊게 파는 겁니다. 가령 통일 신라 시대 신문왕의 녹읍 폐지를 가지고 각종 사료들 뒤져 가면서 당시에 왜 그랬고 어떨게 이루어졌고 이런 식으로 정말 깊게 연구하는 건데, 사학과 과정은 말 그대로 사학과 학생들이나 교수들, 아님 역사에 정말 관심 있는 사람들, 쉽게 말해 역덕 수준인 사람들이 자기 관심사 가지고 깊게 파는 거라면 공노비 조선사는 그 중간입니다. 수능 국사보다는 짜잘한 게 많지만 사학과 과정만큼 짜잘한 게 아니거든요.

    -가령 수능 국사에서는 지증왕 하면 순장 금지에 우경 장려,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까지만 알아도 어지간한 모평이나 내신은 커버할 수 있는데, 공노비 조선사에서는 갑자기 태어나서 한 번도 듣도보도 포항 중성리 신라비 와 울빈 봉평리 신라비 (이 비석에서 지증왕을 '지도로갈문왕',신라를 '사라'로 표기) 이런 게 선택지 중 하나로 나온다는 겁니다.

    - 그리고 수능 국사에서는 광개토 대왕릉비가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까지만 알면 되는데 공노비 조선사에서는 각 비석의 면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냐도 묻습니다. 대표적인 게 1면에는 추모왕(주몽) 설화를 기록하고 2,3면은 정복활동 관련 내용, 4면은 대왕릉비, 그러니까 묘를 관리하는 수묘인에 관련된 규정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거죠.

    -마지막으로 공노비 조선사는 시간 순서 묻는 것과 사료만 띡 던져주고 알아서 풀어 하는 게 많기 때문에 (쉽게 말해 사진이 거의 없음. 수능 국사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이하 한능검과 다른 점 사료특강이 따로 있을 정도로 사료조차 짜잘하게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근현대사에서는 한 해마다 사건이 많기 때문에 월까지 외워야 하는 문제도 있을 정도로 짜잘합니다.

    결론은 정말 M2없이 짜잘하다는 겁니다. 지엽적인 걸 내야 후보자들을 떨구거든요. 아시겠지만 공노비 시험은 지엽적인 걸 총동원해서라도 어떻게든 떨구려는 인사혁신처 개새끼들과 서울시(서울시 시험은 자체 출제), 어떻게든 붙으려고 하는 수험생들 간의 투쟁입니다. 그래서 수능 국사 공부하다고 공노비 조선사 보면 아니 이런 게 있었나? 하고 경악하고 분량부터가 수능 국사 뺨 칠 정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한다면 입문 과정으로 흐름은 잡아야 하기 때문에 EBS에서 강의하는 (헬조선 공교육의 마지막 자존심, 이분이 노량진에 가면 백퍼 나라 망했다는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큰별쌤의 개정 고급 한국사로 전근대, 근현대 흐릅 잡고 나서 공노비 조선사 가르치는 국사 강사들 거는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현재 ㄱㄷㄱ라는 곳에서 4개월 간 관리받으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조선사는 100점에 가깝게 점수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나중에는 개나소나 전한길 거 듣고 90~100 찍는다고 할 정도) 그전에 종로에서 더배움이라는 곳에서 (광고 같긴 한데 절대 돈 받고 한 게 아님을 밝히며, 직접 확인해 보시면 이해할 거락 믿습니다.) 교재만 사고 강의는 무료인데 (오프라인은 확실히 무료 - 네이버에 더배움 치면 나옵니다.) 한 번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괜히 광고글 같아서 죄송합니다. 질문하실 거 있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 인생 4드론~~~ 이 표현 맘에 드네요. 일찍 합격하시면 30즈음에는 굳이 탈조선 하려 할까요?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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