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에는 무관심하지만 관대하지는 않아요. 메갈에는 일베보다는 관심을 가지는 편이며 많이 관대해요.
이리 보면 이것도 차별이네요.
남초와 여초 사이트에서 이리 표현한다면 보빨이니까요.
예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용사를 인생의 가장큰 명예로 사시는 분이셨어요. 저쪽에서 보면 한남애비씹충이죠
이 친구 첨에는 잘 몰랐는데 오래 사귀다 보니 나중에 사사껀껀 충돌하다 보면 " 나 무시하지마" " 나 성질 드러워" 이런 표현 많이 햇어요.
백화점서 알바 할때도 절 관리하던 누나가 이런말 자주 햇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흐른 후 이런말을 자주 쓰는 사람들은 상처가 있는 사람들인듯 해요.
물론 현대인은 누구나 상처가 있잔아요. 남들과 비교하기 좋아하는 센징이들은 더더군다나 항상 내가 모자란것 같고, 내가 열등한것 같고, 나만 병신같고
자존감은 낮아질대로 낮아진 상태 사실 그 상처의 결과물이지만요
조선사회를 거치며 지금에 이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여전히 조선사회와 현대사회의 경계에 살고 잇죠.
현대사회이지만 여전히 조선사회의 모습이 남아있는 상태로요.
가부장 사회는 여성의 자존감을 하락시키죠. 그나마 남성은 여성보다는 상황이 조금 좋구요.
그런데 현대사회는 다르긴해요. 생계의 부담감 압박 가족구성원의 욕구 이모든것을 채우는것은 흙수저는 불가능하니까요. 어찌보면 남자가 가부장 사회의 피해자죠.
영화나 드라마보면 큰딸이 혼자벌어 남동생 등록금 만들어주다 자기인생 쫑나는 머 이런류라던지, 아니면 지금도 잇지만 기집이 대학가서 머해!! 고등졸업하면 시집이니
가~!!
이글 읽으시는 분들중 장남으로 자라신분들,차남 차녀도 그럴수 잇지만요. 아니신분도 잇겟지만(보통은 여유가 쫌 잇으시면) 먼가 나를 위한 결정과 집안을 생각하면
서로 충돌하는 과정에서 알아서 걱정하며, 알아서 포기하는 이런 경우 무척 많이들 경험하셨을꺼예요. 근데 여성은 더 많았겟죠.
이런과정이 잦아지면 자존감이 극도로 낮아지고 주어진것도 없는데 아둥바둥거리며 살게 되고.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메갈리아에 있는 여성들이죠(사실 우리도 남이야기가 아니기는 하죠). 뉴스에 가끔 보지만 친부/계부에 의한 성추행 성폭행 , 알아도 모른척하는
엄마, 오빠에 의한~~ ,아빠는 술퍼마시고 엄마는 돈벌고 그 얼마 안되는돈 아빠가 뺃어가서 또 술마시고 머라고 하면 폭행으로 이어지고, 아빠의 허세와 순진함으로
보증 잘못서서 집날리고 엄마는 생고생하고..... 이거보고 빼애애액 거린 딸은 또 맞고.
사실 이 모습 메갈리아만 격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남녀구분없이 다들 많이들 보앗거나 주변에 한둘정도는 있잔아요. 어쩌면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님들 모습
아닌가요?
그들이 이야기 하는 한남충의 이면에는 우리가 이야기 하는 틀딱충 꼰대가 있지 않나요?
그리보면 메갈이나 헬조선의 정서는 비슷한듯해요.
차이는 이 정서를 기반으로 해서 풀어가는 방식인데 그동안은 남자가 해서 틀렸으니지금부터는 여자만 맞아!! 여자만 옳아!!!
이런방식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페미니즘운동이 진행되다보니 페미나치로 보이지만요. 이러니까 헬센징이지 안그럼 여기가 헬화 되었겟음?
강남역 사건은 분명 미친넘이 약한 여성을 칼로 찌른것이라 다른 해석이 필요없다고 할수 잇어요
또 어떤면에서는 34살의 노숙자 청년의 아픔을 그리고 이 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주장할수 있어요
또 어떤면에서는 골라서 죽인 여성이기에,여자가 자기를 무시햇다고 발언햇기에 여성을 혐오 햇다고 할수도 잇어요.
또 목사가 되려 햇다니 신학교단의 아님 과포화 상태의 교회밥그릇에 관한 주장도 할수 잇어요.
이중에서 어느 누가 무엇이 맞다고 할수 있나요?
그런데 웃긴것이 정부가 프로파일러 동원해 판결을 내리기를 여성혐오 아니다!!! 이것도 웃겨요..ㅋㅋㅋ
폭력이나 차별은 당한사람만이 폭력이라고 차별이라고 주장할수 잇는것 아닌가요?
폭력을 가한, 차별을 가한 사람이 차별이 아니라고 이야기 할수 잇나요?
그리고 그 폭력과 차별에 대한 분노의 크기를 주위에서 콘트롤 할수 잇는것인가요?
------------------------------ㅣ ------------------------------------------ㅣ => 이것이 가능한가요?
여기까지는 적당한 분노 여기서부터는 개오바
제가 헬조선이 좋은이유는 내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준것이죠
그들에게 메갈이 소중한것은 그들 또한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이것이 남녀 불문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헬조선에서 태어나면 가지는 디폴트죠. 여기서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각자 인생의 굴곡으로 허세 김치년 맘충 꼰대 등으로 방향을 잡고 발전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그들은 필요 없겟지만 싸구려 동정심이라도 가지게 되네요.
그런데 일베는? 일베는 아직 관찰한적이 별로 없어 애정도 없나봐요. 사실 일베도 저 꼰대 담에 들어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