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민가고싶다
16.05.18
조회 수 185
추천 수 2
댓글 4








한 몇년전만해도 아침에 짹짹 소리같은거 났던거 같은데..

지방인데도 새소리가 안나 아침에..

아파트단지라 그런가..

예전엔 새소리나서 좋았는데..

요즘은 안들려서 참 아쉬움.






  • 너 모르는구나?

     
    몇년전에 참새들 많이 죽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가을쯤인가? 길가에 참새들 후두득 떨어져 죽어있더라.
     
    열댓마리가 아니라 길가면서 계속 죽어있는게 백마리 넘을 거 같던데
     
    나도 어떻게 그렇게.죽는지가 이해가 안되더라.
     
    처음에 전기줄에 감전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길가에 몇 발자국이 때기 무섭게 후두두둑 땅에서 죽어있던데 
     
    나는 무슨 전염병이라도 도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오.
     
     
     
    그 후에도 계속 길가에서 보이더라.
     
    나는 지금 요양차 시골에서 쉬고있는데.
     
    야~ 시골에도 새가 별로 없어.
     
    어디서 죽은건지 새 소리가 거의 달리지를 않는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산이 있는데도 소리가 별로 안나.
     
    이 나라만 그런건지.. 동물들도 못살고 죽어나간다.
     
    그리고 매미 소리 기억하너ㅏ??
     
    맴맴맴-매에엠--- 하고 우는 놈.
     
    토종 매미들 다 죽었다.
     
    어데서 나온놈인지 그냥 시끄럽게만 우는 놈만 살아남았어.
     
    진짜 여름의 정취 하나가 사라져 아쉬운데 요즘에는 외래종 메미 소리마져 절 안들리지
     
    개체수 감소가 눈에 뛰게 나타난다.
     
    그래서 요즘은 참새들 몰려다니는거 보면 반갑끼 까지 하고 그런다.
    그래서 지나다닐 때마다 새에.대해서 관셈있게 살펴보고 하지.
    무슨 환경애호가 도 아닌데 요즘엔 겨울 되면 새가 다 죽을 까봐 걱정하는 마음도 들고 그런다.
     
     
  • 참새 뿐만 아니라 까치도 보이지를 않아. 여긴 시골인데도 말이다.

    아 옛날에 처마 밑에 까치들 집틀고서 새끼 낳고 하는거 엄청 반가웠는데...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알을 제켜보기도 하도

    어렸을땐 알을 깨거나 가제고 노는 악행?도 저지르고

    새끼들 삐약 거리는거 지켜보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평화로운 시간이었어...

    암튼 까치도 안보여 예전에 비해서 1/3이하로 줄어든거 같도라.

    새가 다 죽으면 곤충때 존나 많아지는데.

    몇년전에 전라도에 메뚜기때 출현하고 했자나.

    야- 그 꼴 나는가 할까봐 무섭다.

    그 이전에 친숙한 동물들이 죽어나가는게 슬퍼

    이러다가 조선에 남는건 개, 고양이, 쥐 밖에 없는게 아닐까 걱정된다.
  • 헬센에서사는방법
    16.05.19
    후훗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을 떠올리게 히
    하는군요'
  • 아아ㅓㄹ
    16.05.19
    새들도 탈조선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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