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오늘 길가다 회사에 있어야할 애미년을
만났거든요
근데 내가 츄리링 입고 나왔다고
전에 사준 티셔츠랑 청바지는 어쨌냐며
화를 내더군요
없어 보인다나
아니 구지 격식 차리지 않는 곳이면 내맘대로
편히 (윗통안입고 딱 팬티만 입고 나서는 반나체가 아니면) 입고 다니면 상관 없는거아님?
도대체 격식차리는 곳 아니면 미국 일본도 편하게
쟈지 만 입고 다니는데
제 생각엔 센징들은 자신들이 악마라는 정체성을
그렇게도 부정하고싶어 인간 코스프레에 강박된
걸로 보이네요
인간이고 싶어서 똑바로 인간가죽 못쓰냐! 라고
간접적으로 애미가 말한것 같듯
내면이 가난 할수록 외면을 치장하려 든다. -이소룡-
외면이 없어 보이면 내면도 없다고 생각하는 헬조선사람들의 심리.
왜 타의 스타일에 간섭을 해야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근데 "애미년"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