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고구려는 궁예가 추태부린거도 있지만 후백제는 적어도 견훤이 백성들의 뜻을 받들어 세운 나라이고 신라의 호족 출신이던 왕건과는 클라스가 다른 사람이었음. 왕건은 지가 호족이니까 호족들만 끼고 놀았는데 견훤은 막말로 농민 출신으로 백성의 고초를 모두 겪은 사람임. 차라리 후백제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권문세족같은 미친새끼들도 없지 않았을까? 난 갠적으로 한국사는 전부 혐오지만 후백제가 그나마 제일 나았다고 봄
고통도 겪어본 사람이 아는거... 막말로 초가집에서 농사지으며 끼니를 걱정하던 농민과 대저택에서 배불리 먹으면서 따뜻한 이불속에서 자란 호족의 자제와 누가 더 백성들을 잘 보살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