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동안 흘러온 역사와 현재 자행되고 있는 행태를 비추어 보아 경험상, 국회에 보내지 말아야 할 인물을 추려보았다.
- 나이 많은 놈들
40대 이상은 뽑아주지 말자. 나도 나이 많지만, 나이 든 놈 안 찍는다. 나이 들수록 욕심 더 많아진다. 젊을 수록 그나마 정의가 살아있다.
- 아줌마들
젊은 여성들은 모르겠지만, 아줌마들 국회로 보내고 나서 변화된 점은 한국남성들 옥죄는 것밖에 늘어난게 없다. 이들은 그동안 자신이 한국에서 여성으로써 받아온 온갖 핍박과 설움을 엉뚱하게 다른 죄없는 남성들에게 앙갚음 하고 있다.
- 종교인들
특히 기독교인들. 한국의 기독교는 아주 이상한 방향으로 발전해와서 사이비 종교나 다름이 없다. 불교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기독교는 문화지체 현상에 의한 한국인들의 서구문화 숭배로 특히 심하다. 교회에서 하던 사기꾼 행각을 국회에서도 펼치는 자들이다.
- 범죄기록
후보자들의 범죄기록에서 국가에 반항했다 옥살이 한 사람들은 괜찮은데, 뭐 음주운전이라던지 횡령 같은 걸로 옥살이 한 놈들은 절대 국회로 보내면 안된다.
- 경력 화려한 놈들
무슨 외국대학에서 공부하고 교수나 박사하고 이런 인간들은 서민들에 대해서 관심 없다. 이들은 부모 잘 만나서 배부르게 공부해 왔기 때문에 이론만 알고 현실은 전혀 모른다. 이들 또한 자기가 속한 중산층이나 부자 계급의 유지를 위해 일할 것이다.
오늘 아침에 선거하라고 우편물 와서 후보들 봤는데, 하나같이 눈이 맑은 사람이 없다. 그나마 젊은 후보들이 눈이 좀 맑은 편인데.
어차피 조선의 역사는 기득권이 지배해 왔고, 특히 조선 시대에 들어서면서 유교를 적극 도입해서 하층계급 (여기서는 단지 신분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도 어른에게 복종하게 함으로써 기득권에 대한 반감조차 갖지 못하게 한 세뇌교육이다)이 상층계급에 반기를 들지 못하게 만들어왔다.
이것은 현재까지도 계속 되왔으며, 뒤집기 위한 방법은 세대교체 밖에 없다고 본다.
물론 조선인 종특상 얼마나 잘될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이 상태로 계속 되는 것 보다는 낫다.
그동안 선거는 나이 많은 사람들, 특히 50대 이상이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그들이 뽑은 쓰레기들에 의해서 나라가 운영되어 왔다. 만약 젊은이들이 계속 선거를 안하게 되면 부동산 등 많은 재산을 보유한 기득권 세력들은 자신들 재산을 보호, 육성해줄 위인들만 뽑을 것이고 이건 계속 악순환 될 것이다.
그래서 감히 단언컨대, 정치도 모르고 누굴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2~30대 후보들을 그냥 찍어줘라. 선거권 포기해서 노인네들 배 불리기 싫으면.
지금 보니 우리 구에도 20대 여성 한명 후보로 올라왔던데, 본인은 그 쪽에 표를 줄 생각이다. 나머지는 다 40대 이상인데 찍을 사람 없더라.
본인만 찍지 말고 주위에 선거 포기한 젊은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전해줘라. 어차피 지옥불반도 된거 모 아니면 도다.
세대교체라도 해봐야 한다.
이미 서구권 나라에서 부패가 심한 스페인, 이태리 같은 곳에서도 이러한 심각성을 깨달은 젊은 국회의원들이 나오고 있으며 승리하고 있다.
한국은 회전율이 어느 나라보다 빠른 나라이기 때문에, 이 도박이 어쩌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