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헬 조선인들은 자기 이야기만 할 줄 알지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질 않습니다.
전 보통 대화에 끼면 듣는편인데.. 이야기듣다보면 진짜 재미없고 허구한 날 남이나 까고있고,
남자는 뭐가 어때야 하니 지 남친 여친 욕하기 바쁘고..듣다보면 지쳐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는데도.
잘 들어주곤 합니다. 남이 이야기하기 편해라구요.
근데 이놈의 헬조선 사람들은 지 이야기 다 들어주고 내가 이야기 시작하면 시쿤둥합니다.
진짜 가끔은 속에서 졸라 재미없는 이야기 들어줬더니 태도가 왜 저따구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엔 그래도 그것이 제 장점인 줄 알고 잘 들어줬는데.
지금은 재미없으면 지들끼리 떠들라고 하고 걍 휴대폰 보고 있습니다..
예전엔 사람들과 대화에서도 공감을 주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공감가는 부분을 파고들어서
맞장구 쳐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공감을 찾을려고 노력하는 동안 그 사람들은 내가 하는 이야기에
관심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 얘기가 그 사람들 보다 수준이 떨어지냐고요? 재미가 없냐구요?
이야기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결론은 똑같은 수준입니다. 단 이야기를 살리는 건 들어주는 사람의 태도인데
헬조선 사람들은 들을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습니다. 지들 이야기만 할려고 하지.
100의 대화가 있으면 80을 말하면 20은 들어줘야 하는데
그 20마저 들어주기 싫어서 에휴..
뭐 파고 들어서 억지로라도 말하면 이야기는 이어갈 순 있는데.
그렇게 전투적으로 타이밍 보고 이야기하고 하는 것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에휴 오늘도 걍 짜지가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