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azing
15.08.12
조회 수 273
추천 수 0
댓글 5








P모 지방대학교 여자기숙사에 괴한이 침투한 당시 기숙사 조교들의 말 "동요하지말고 침입자를 찾을것이니 문을 잠그지 말고 방에서 대기하라."


세월호 참사 당시 선장측의 말 "동요하지 말고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선실내에서 대기하라."


메르스 참사 당시 정부측의 말 "동요하지 말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라, 유언비어 유포자 엄벌하겠다."




P모 대학 여자기숙사에 괴한이 침투하였을때, 기숙사를 모두 비우고 현관으로 집합시켜서 인원을 체크했더라면 강간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구명동의를 입고 모두 갑판으로 나와 대기하라고 했었더라면 압사당하는 인원 한두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살아남았을 것 입니다.


메르스 참사 당시 방진마스크를 보급하고 위생을 유지하며 거점병원을 만들고 환자를 수용하였더라면 이정도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 입니다.




헬조선의 관리자들은 항상 동요하지 말고 대기하라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사건을 더 크게 벌려버립니다.



P모 대학 여자기숙사 괴한침투사건 이후, 학교측에서는 보안시스템을 재정비 하겠다고 말만 했습니다. 반면에 어떤 학생은 복면을 쓰고 활을 들고 매일 밤 순찰을 돌았습니다. 그들이 보안시스템을 보완한다며 120일간 늑장을 부릴 때, 기숙사 뒤편 우범구역에서는 잘못하다간 화살쳐맞는다는 유언비어가 떠돌면서 범죄자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한 여직원은 모두에게 구명동의를 지급하고 조속히 선실에서 빠져나갈것을 권했습니다.


메르스 참사 당시, 국민들이 메르스 환자 접촉병원의 리스트를 공개하고, 구비해야할 장비들과 위생수칙 등을 적어 인터넷에 올렸으며, 메르스 지도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헬조선 정부가 싼 똥은, 헬조선 노예들이 치우고 앉아있습니다.


이맛에 헬조선 삽니다.






  • 미개한망국식 대처법은 문제가 있으면 애써 축소하고 감추려는식.
    쉬쉬한다고 해결되나?
    그러니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커지기 마련..
  • 그게 대처법? 판단력? 이게 문제가 좀 있어보임
  • ㅁㅇ
    15.08.12
    일단 사건이 발생하면 누군가를 처벌함으로써 개선을 하려는 방식이다 보니
    관리자들도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행동을 우선적으로 자행함..

    혹 일선의 판단으로 현장대응이 이루어지면 결과가 좋던 나쁘던
    실무자-관리자는 문책을 피할 수 없음. 내가 이자리 있을동안 큰 사고가
    없기만을 바라며 하루하루 미봉책으로 때우고 있음.. 개판이 아니라 지옥임 이건
  • 싸다코
    15.08.13
    무능한게 아니고.. 죽여야 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Lemontea98
    15.08.22
    사실 어릴때 많이 들었던 말이죠. 일 크게 벌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그땐 제가 어려서 처리 능력이 없으니 당연한거라 여겼는데, 성인이 가까워짐에도 들을 줄은 몰랐죠.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52 0 2015.07.03
5430 일본이 한국에 사과 안하는 이유.. 8 new 헬리퍼스 729 3 2015.08.08
5429 역센징 혼모노 새끼들에 대한 뼈아픈 팩트폭행 16 new 갈로우 728 4 2017.01.13
5428 하이퍼인플레이션시에 발생하는 상황과 대비 - 스크랩 4 new 잔트가르 726 0 2015.10.20
5427 다음 중 영세업자를 망하게 하는 것은? 5 new 지옥소년 724 3 2015.07.31
5426 조선인들은 왜 이지메가 일본에서 건너온 문화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치는 거임?; 12 new 탈인간 719 13 2015.12.27
5425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2 new blazing 715 8 2015.09.04
5424 대학이 꼭 필요한가....? 15 new 절망의컴공과 713 5 2016.03.14
5423 30대 초반, 헬조센표 대기업에서 구조조정 당했다.(스압주의) 10 new 충배 712 9 2015.08.19
5422 여자친구가 헬꼰대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부제 -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정말 어이없이 깨졌습니다.) 16 new 오메가제로 709 9 2016.02.16
5421 여사원 뽑을때 외모뽑는 이유(외모 필요없는 직업에서) 11 new oldberry1800 705 9 2016.04.25
5420 지옥불반도에서의 죽창만들기 3 new 죽창맛스타 697 3 2015.08.01
5419 따지고보면 17 new 팩트만말한다 697 6 2015.08.01
5418 재밌는 꼰대 이야기 썰 4 new 모두의죽창 696 8 2015.11.18
5417 근대 서양의 일본문화 열풍 자포니즘 1 newfile sddsadsa 696 6 2015.09.21
5416 좆소기업 특징 1 new 세이라 693 4 2015.12.14
5415 너의 선택은? 13 new 탈조선추진위원회 688 1 2015.07.30
5414 전쟁중 강제로 강간당한 그녀들 5 newfile 호구킹 685 7 2015.11.03
5413 한국 교회 씨발 ㅈ노답인이유 4 new 폴리스 678 4 2015.11.01
5412 한국 앞으로 3년 내에 벌어질 일들 예언해본다. 15 new 데이스타 674 12 2015.12.10
5411 헬조선에서 조적운반(곰빵)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new 인피너스 672 0 2017.02.13
1 5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