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다시 인서울에서 열심히 아둥바둥 살고 있지만.... 정말 이제 지치네요....

 

이혼하고... 이래 저래 개털되고.... 저와 비슷한 처지의 사랑하는 여자를 한명 만났습니다. 우린 둘다 결혼의 실패 하였고....

 

저도 이혼할때 빈털털이가 되었듯이.. 그 여자도 빈손으로 이혼을 했습니다. 우리 둘은 정말 힘든 시간을 의지 하며 잘 보냈습니다...

 

정말 처음엔 여자라는 동물을 혐오 하고 믿을수 없어 이여자도.. 의심하고 재어 봤습니다...

 

헌데 우리 둘은 참 생각이나 소통이 잘되었고... 제가 돈도 없는 개털인데도 용돈을 줄 정도로 저를 보살펴 주었습니다.....

 

직장을 서울로 옮기니... 우리 사이의 거리는 400km가 되었지만.. 1년동안 별문제 없이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전남편과 사업을 할때 내지 않았던 세금이 몇일전에 날아 왔습니다. 명의만 이여자 명의인데.... 세금이 이때까지

 

안내다가 날아 온거죠.... 우리 둘은 갑자기 1억 5천이라는 국가 미체납자가 되었습니다. 이 여자는 저와 헤어 지려 합니다.

 

둘이 일해서 조금씩갚으면서 평범하게 살자고 해도... 막무가네로 싫다고 합니다...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그냥 혼자 두라고 합니다...

 

그마음을 저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정말 이렇게 저같은 경우나 이여자같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그어떤 방법도 취하지 못하고

 

평생을 빚을 갚아야 한다는 사실이 또... 더러운 나라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아.... 정말 더럽습니다....

 

내일부터 2잡 3잡으로 일자리를 또 알아 보려 합니다... 죽고싶지만 죽지 못하는 이 현실... 더러워도 다시 살아야하는 이현실...

 

법이 뭔지 정의가 뭔지 선과 악이 뭔지 혼란스럽습니다.






  • 와.. 그거.. 법적으로 어떻게 안되나요?
    당연히 사업한 놈이 책음을 져야 할텐데...
  • 오랜만이군요.

    전 남편 명의의 사업체 세금이라...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 복수뽀르노에 대한 논의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독일 법원은 이렇게 판결한다는군요. 동의하에 찍은 성관계 비디오는, 연인관계가 지속될 때까지만 그 동의가 지속된다고. 당연히 깨진 다음에 더러운 짓거리 하는 것은, 불법이지요.

    그 여성분에게도 이런 비슷한 법리를 두고 다툴 여지가 있다면 좋겠네요.
  • 여성분이 맘이 정말 착한거같습니다. 그런사람만 불이익 당하는 헬조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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