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교착상태
16.02.26
조회 수 626
추천 수 4
댓글 5








부모님 성함은 *자 *자 *자 입니다.

내가 어렸을때부터 느꼈던 이상한 점은


부모 이름에 자 를 붙여가며 대답하는거였다.

조선 예절교육을 받으면서 항상 이상함을 느껴왔지만

이게 나에게 피부에 와닿는 것중 하나다.


이름을 성함이라고 바꿔부르고, 이름 사이에 자를 넣어서 말하면 그게 공경이 되는건가?ㅋㅋㅋ


어렸을때부터 말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고 조금커서는 중세조선 양반놈들이 하는 허세를 무조건 따라하는 병신 짓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게 현대조선인들에게 너무 광범휘하게 퍼져

누가 부모 이름 물어볼때마다 항상 나는 어색해 한다.


그냥 말할수도, 그렇다고 병신짓을 하기도 뭐한거니까...


또하나의 병신지랄은 술마실때마다 나타난다.


그래서 나는 술을 사람들과 마시는게 어색하다.


같아 즐겁게 술을 마시는 자리인데 왜 내가 병신같이 상사/부모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술을 마셔야 하나.


그깠게 뭐가 대단하다고


또 씨발 술을 따를 때 두손으로 공손하게.. 혹은 한손을 가슴에 대는 병신같은 짓을 하면서 술을 따라줘야 하는거다.


나는 술자리를 할때마다 생각한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지?


내가 만일 자식을 낳게 된다면 절대로 이런 개병신같은 예절은 절대로 가르치지 않을거다.


물론 결혼할지도, 탈조센할지도 다 알수없는 것이지만 말이다.








  • 텐구
    16.02.26
    조센의 문화 관습 믿음 생각 관념들중 제대로된건 단하나도 없다.
    전부 쓰레기 슬러찌 유사인류 찌꺼기들 ㅎㅎ
  • 대단한 무언가가 없을수록, 쓸데없는 똥 군기와 비효율적 문화가 늘어나죠.
  • 그러게 말입니다. 그야말로 똥 군기 로군요.
  • 다프
    16.02.28
    뭐 가족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침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그 시간동안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지 말도록 강하게 교육합니다. 그 이유는 가족끼리 대화를 하면서 보내야 할 시간을 망치게 되기 때문이죠. 키워드는 대화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제가 어렷을 때부터 아침 식사는 꼭 함께하도록 아버지가 강하게 말씀하셨죠. 그러나 그것이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그저 각자 밥만 먹고 일어나는 게 일상이 된다면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오히려 같이 먹을 때 말싸움이 많기 때문에 저는 그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죠. 만약 아침식사를 같이 하는 것에서 대화가 없다면 따로 밥을 각자 알아서 차려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답니까?<div>예의나 서로에 대한 존중은 글쓰신 것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표현해야 하는 관습적 행동이나 말에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div>
  • ㅇㅇ
    16.03.08
    예절이랍시고 있는 것들이 죄다 상급자, 윗사람을 대할 때 필요한 것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급자에게 지켜야 할 예절따윈 없지 그전에 사람의 인격을 위아래로 나누는 짐승과 같은 짓거리를 하지 헬조센에선 원래 그렇게 사는거지 암 그렇고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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