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교착상태
16.02.26
조회 수 675
추천 수 4
댓글 5








부모님 성함은 *자 *자 *자 입니다.

내가 어렸을때부터 느꼈던 이상한 점은


부모 이름에 자 를 붙여가며 대답하는거였다.

조선 예절교육을 받으면서 항상 이상함을 느껴왔지만

이게 나에게 피부에 와닿는 것중 하나다.


이름을 성함이라고 바꿔부르고, 이름 사이에 자를 넣어서 말하면 그게 공경이 되는건가?ㅋㅋㅋ


어렸을때부터 말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고 조금커서는 중세조선 양반놈들이 하는 허세를 무조건 따라하는 병신 짓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게 현대조선인들에게 너무 광범휘하게 퍼져

누가 부모 이름 물어볼때마다 항상 나는 어색해 한다.


그냥 말할수도, 그렇다고 병신짓을 하기도 뭐한거니까...


또하나의 병신지랄은 술마실때마다 나타난다.


그래서 나는 술을 사람들과 마시는게 어색하다.


같아 즐겁게 술을 마시는 자리인데 왜 내가 병신같이 상사/부모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술을 마셔야 하나.


그깠게 뭐가 대단하다고


또 씨발 술을 따를 때 두손으로 공손하게.. 혹은 한손을 가슴에 대는 병신같은 짓을 하면서 술을 따라줘야 하는거다.


나는 술자리를 할때마다 생각한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지?


내가 만일 자식을 낳게 된다면 절대로 이런 개병신같은 예절은 절대로 가르치지 않을거다.


물론 결혼할지도, 탈조센할지도 다 알수없는 것이지만 말이다.








  • 텐구
    16.02.26
    조센의 문화 관습 믿음 생각 관념들중 제대로된건 단하나도 없다.
    전부 쓰레기 슬러찌 유사인류 찌꺼기들 ㅎㅎ
  • 대단한 무언가가 없을수록, 쓸데없는 똥 군기와 비효율적 문화가 늘어나죠.
  • 그러게 말입니다. 그야말로 똥 군기 로군요.
  • 다프
    16.02.28
    뭐 가족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침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그 시간동안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지 말도록 강하게 교육합니다. 그 이유는 가족끼리 대화를 하면서 보내야 할 시간을 망치게 되기 때문이죠. 키워드는 대화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제가 어렷을 때부터 아침 식사는 꼭 함께하도록 아버지가 강하게 말씀하셨죠. 그러나 그것이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그저 각자 밥만 먹고 일어나는 게 일상이 된다면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오히려 같이 먹을 때 말싸움이 많기 때문에 저는 그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죠. 만약 아침식사를 같이 하는 것에서 대화가 없다면 따로 밥을 각자 알아서 차려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답니까?<div>예의나 서로에 대한 존중은 글쓰신 것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표현해야 하는 관습적 행동이나 말에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div>
  • ㅇㅇ
    16.03.08
    예절이랍시고 있는 것들이 죄다 상급자, 윗사람을 대할 때 필요한 것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급자에게 지켜야 할 예절따윈 없지 그전에 사람의 인격을 위아래로 나누는 짐승과 같은 짓거리를 하지 헬조센에선 원래 그렇게 사는거지 암 그렇고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17487 0 2015.07.03
3059 북괴와 빨갱이가 그리도 무섭습니까? 11 new blazing 301 8 2015.11.28
3058 학생입니다만 12월 5일 시위에 한번 가볼까 합니다. 10 new 청소부 377 8 2015.11.29
3057 버니 샌더스가 미국대통령 당선시 큰 변화가 있을까? 4 new 지방대 189 1 2015.11.29
3056 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 일가 부정재산 환수·매각 '잰걸음'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00 1 2015.11.29
3055 안철수 씹새끼야 창당해서 니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봐라. 5 new 리셋코리아 414 3 2015.11.29
3054 헬국라면 줜나짠데 어째 일본 라면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을까? 2 new 조세니스탄 435 3 2015.11.29
3053 kbs 명견만리에서도 헬조선 교육을 비판했듯 저는 헬조선이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도 교육제도가 젤 문... new 일본인입니다 389 4 2015.11.29
3052 어릴때부터 탈조선을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심지어 어릴때 선진국으로 입양가는 사람도 부러워 보입니다 8 new 일본인입니다 298 6 2015.11.29
3051 '상사와 가까운 곳에 있을수록 상사의 나쁜 행동 따라한다'는 연구결과 나와 2 new welcometoliberland 292 5 2015.11.29
3050 인종적으로 한국인은 북방민족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26 new Uriginal 442 6 2015.11.29
3049 미리내 가우리가 저능아인 이유 5 new Delingsvald 264 2 2015.11.30
3048 확실히 이슬람이 우려된다. 2 new 헬조센노예사육장 288 4 2015.11.30
3047 [Q]한반도 통일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4 newfile АД 277 5 2015.11.30
3046 바쁜 벌꿀은... 2 newfile 탈인간 277 6 2015.11.30
3045 헬조선 사이트도 프렌차이즈 되나요 3 new 꾁기리 246 3 2015.11.30
3044 빤스까지 홀라당 new 프라채 533 0 2015.11.30
3043 정은 감정노동할때 친절이 오고가는것 딱 거기까지다 new 살려주세요 253 1 2015.11.30
3042 이것도 개인주의적 성격의 일부인가요? 6 new 일뽕극혐 431 8 2015.12.01
3041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필요할까? 6 new Uriginal 327 8 2015.12.01
3040 그것이 알고싶다, 가습기편 new st.george 230 2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