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미친거같아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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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는 건? = 넌 만만하다.

얌전하다는 건? = 건들려도 암말 못 할 거 같으니 만만하다.

순진하다는 건? = 아무것도 모를 거 같으니 잘난척 하고 막 대하기 좋다.

이야기 잘 들어준다는 건? = 내 말에 반박 못하나 보네 무조건 내 말이 옳으니 넌 만만하다.

호응을 잘해주면? = 내 말이 슈퍼캡숑 맞는 말인가보지? 그러니 내 의견이 짱 넌 만만하다.

알바를 한다는 건? = 으 능력이 없어서 알바따위나 하니 만만하다.

 

 

무튼 한국 사람들 뭔 자기가 막해도 가만 있으면  자기가 더 맞는 줄 알고 자기 의견만 엄청 말하거나

무시하거나, 잘난척 하거나..

 

무튼 상대방에게 자기가 편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순간부터

말하기 피곤한 상대로 바뀌죠.

 

그렇게 하지 않을려면 애초부터 상대방 의견에 단 하나도 동의 하지말고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해야지

 

어설프게 저건 아닌 거 같은데..싶어도 그냥 맞다고 맞장구 쳐주거나

끄덕이거나, 그냥 아무말도 안 하거나 하면

 

다음부터 그 사람은 자신에게 자기 의견을 무조건 적으로 주입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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