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다는 건? = 넌 만만하다.
얌전하다는 건? = 건들려도 암말 못 할 거 같으니 만만하다.
순진하다는 건? = 아무것도 모를 거 같으니 잘난척 하고 막 대하기 좋다.
이야기 잘 들어준다는 건? = 내 말에 반박 못하나 보네 무조건 내 말이 옳으니 넌 만만하다.
호응을 잘해주면? = 내 말이 슈퍼캡숑 맞는 말인가보지? 그러니 내 의견이 짱 넌 만만하다.
알바를 한다는 건? = 으 능력이 없어서 알바따위나 하니 만만하다.
무튼 한국 사람들 뭔 자기가 막해도 가만 있으면 자기가 더 맞는 줄 알고 자기 의견만 엄청 말하거나
무시하거나, 잘난척 하거나..
무튼 상대방에게 자기가 편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순간부터
말하기 피곤한 상대로 바뀌죠.
그렇게 하지 않을려면 애초부터 상대방 의견에 단 하나도 동의 하지말고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해야지
어설프게 저건 아닌 거 같은데..싶어도 그냥 맞다고 맞장구 쳐주거나
끄덕이거나, 그냥 아무말도 안 하거나 하면
다음부터 그 사람은 자신에게 자기 의견을 무조건 적으로 주입시킴.
성실하다
착하다
이 두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