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에서 컴공과를 다니고 있는데 학창 시절 폭력과 부모의 압력에 의해 괴롭고 원치않은 사교육에 시달리며 살다가 지옥같은 군대 전역하고 이렇게 시궁창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은 과라서 공부 안하고 빈둥빈둥 거늘다가 졸업심사에서 탈락해서 5학년을 다녀야 합니다. 이제 정신을 차려서 프로그램 언어 C를 공부하고 그러는데 아주 조금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러네요. 한국에서 컴공과나오면 돈도 잘 못벌고 몸과 마음이 썪는다구요.
왜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이제 어떻게든 일해서 대기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에라도 취직을 해서 벌어 먹고 살아야 할 듯합니다.
글쓰기 부끄럽지만 혹시 컴퓨터 관련 직업들 중에서 그나마 어느 쪽으로 접근을 해야 입에 풀칠할 수 있을련지 가르쳐주실 분 계시나요?
당장 유학할 여건이 못되는 경우 영어+ 자바or닷넷 올인한뒤 경력채워서 기술이민 노리는게 좋죠.
외국 안간다면 뒤늦게 급히 풀칠하기에는 자바만한 게 없지만, 왜 몸과 마음이 썩는다는 말을 하는지 곧 온몸으로 느끼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