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억울합니다
16.01.16
조회 수 347
추천 수 8
댓글 6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저 어렸을 때 저희가족에 사기친 양심불량 인간 물먹일려고 계획을 세워 실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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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식사합시다.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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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고 카톡으로 여러명이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 왔는데 ㅋㅋ막상 참여한 사람은 딱 2명 그것도 한명은 자원 한명은 같이온 동생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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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이러했음 한 100명~200명이 1000원씩 축의금 내고 35000원 짜리 음식으로 거덜 낼려 했으나 사람들이 생각보다 . 키보드 앞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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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지 참여는 저도 하더라 입니다. 예상은 했으나 혼자 거사를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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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식사하고 있는데 연락이 왔음. 늦게 도착한다고 ..^^ 온수역?그동생 착하고 똑똑한 친구 도와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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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결혼식중 욕하고 준비한 인쇄물은 뿌려서 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려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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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온수역에서 온 친구들도 내 손님이라 밥 먹으면서 대화했습니다. 헬조선에 대해서...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진로 문제등...생각이 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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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친구라 판단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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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식 끝나고도 밥 먹고 시간 다 보내고 폐백? 인가 대추 던져주고 이따위하는 하는 시간에 그 사기꾼에게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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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00씨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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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의아에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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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 "민식(가명)이형 어딯어?" (평소 박씨,박씨 부르던 싸가지 없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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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몰라 보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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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여길 왜 와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한테 왜 그러셨어요? 다시는 연락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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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딸이 (얼마전 결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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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세요!" (따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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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그게..." (사기꾼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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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내용의 전단지를 양가 가족들이 지켜 보는데서 뿌리고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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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상을 한대 후려 칠려다가...참았다. 아들은 대학교 대학원 까지 돈 발라서 키운 귀한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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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밖에서 아는 형 등이나 치고 먹고사는 양심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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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신부측에서 다시 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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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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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한테 전화 왔었답니다. "경사스러운 날 이게 왠 날벼락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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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야 당연히 모르겠죠. 알아보겠다고 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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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경사스러운 날 하루 더럽혀 졌다고 참 불편하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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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때 부터 그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고 우리가족은 무너진 자존심에 초상집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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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직작에 축의금 내러 결혼식날 오란 애기 왜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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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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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썼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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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재미는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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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좆 같은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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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이 답!






  • 노땅
    16.01.16
    잘했어요.......조선조 시대 처럼 참고 지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적극 의사 표시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력성 일지라도.
    도움이 될지는 안해봐서 모르겠는 데, 듣자하니 임금 떼이면 노동부인가 어딘가 신고해서 ,정부에서 소액이나마
    대납해준다고 합디다.
  • hbin90
    16.01.16
    임금체불은 법정기한으로 3년이 지나면 시효소멸됩니다
  • 반헬센
    16.01.17
    왜 이런 것이 기한 설정인지 법이 이상하죠?
    이런 것은 기한설정이 50년이상되야 되고, 억울한 거 보상이나 심한 사건들은 기한이 무기한이여야 되는데, 갑에게 유리하게 법을 만들어 놓게 하는 이유는?
  • 혼란
    16.01.16
    고생많으셨습니다
  • 정말 부끄럽네요. 저도 가려고 했는데 그전에 노오량진에서 헌혈 예약하고 갔는데 미친 에미운지한 썅년들이 이전 혈압, 간수치 가지고 헌혈 하지 말라고 하면서 홧팅 하는 순간 손모가지 박살내고 깽판치려다가 민증 박살낼 뻔 하면서 부들거리고 그냥 집에 갔는데... 아무튼 저는 가겠다고 했지만 가지 못 한 점 죄송합니다. 약속 지키지 못한 제가 공노비가 되겠다는 것도 웃기지만, 저는 남들은 헌혈을 자원봉사 땜질용 아님 뭔가 기념품 같은 걸로 배채운다던가 하는 게 아니고 정말 내가 죽기 전까지는 반드시 하려고 했던 거를 간수치가 높아요 혈압니 높아요 하면서 하지 말라고 가라고 하는 암퇘지 새끼들 때문에 밥이 넘어가긴 커녕 진짜 길 가던 행인 때리거나 가로수 발로 찼을 정도로 분노가 차서... 아무튼 궁색한 변명은 그만두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ㄱ나름 일이 잘 풀린 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 그런일이 있었군요. 아니요 괜찮아요 ^^ 오히려 사람이 많았더면 난처했을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도 들어요. 축의금을 해야 축의금을 받는 사람이 식권을 줬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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