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안녕하세요 제 소개 하겠습니다. 저는 32살 청년입니다.

제 사연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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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버지는 건설회사를 다니시다. IMF사태 후 건설현장 잡부 노가다 꾼이 되셨습니다.

새벽에 인력사무소에 가셔서 일하고 온 몸이 흙투성이와 땀으로 흠뻑 젖은 작업복으로 들어오시자마자

골아 떨어져 씻을 힘도 없이 주무시고 다시 새벽에 일을 나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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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은 못에 찔리고 망치에 부러진 깨진?손톱과 발톱,?

철사에 베이고?찔린 흉터와 상처가 나아가는 딱지로?상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제가?중학교2학년?일 때 아버지꼐서는 절 끌어 안으시며 오래 못 볼 것 같다고 하시고 새벽에 일을 나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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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할 신앙인 이었던 아버지는 새벽에?일 나가기 전 자고 있는 절 안고 기도해주시고?일 가셨는데

그 후로 4달 동안?경남 진해에서 일을 하러 가신다고 당분간?얼굴?못 본다고 하시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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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였던 저는 지져분한 흙먼지와 땀으로 들어오신 아버지가 창피해서 짜증을 내기도하고 한편으로 안 쓰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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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달 후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셨는데 무슨 일인지 술을 드셨고 온 몸엔 더 심한 상처로 가득 했습니다.

그 후 아버지는 4달 일한 임금을?받지 못 했는데 업자가 돈을 주지 않았던 것 입니다. 뗴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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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지급을 미루고 "다음 달 월급날에 함께?주겠다" 약속했지만 결국 4달일한 임금은 사라졌습니다.

노예처럼 위험한 일을 해도 받을 수 없는 것도 억울하지만 당시 아버지가 받은 수모, 모욕감, 배신감은 이루?말 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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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불화도 시작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의 자존심을 짓 밟은?사기꾼 김00

더욱이 아버지와 친한 동생이었고 저도 간혹 아버지 따라 몇 번 얼굴 본 사이인지라. 더?분노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대단한 사업가도 아니고 힘있는 사람도 아닌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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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동안 의절하고 연락도 안 받고 안 했는데 계속적으로 "박씨! 어이 박씨! 일꺼리 좀 줄까" 희롱하고 심지어 딸이 결혼식에?

축의금을 가져와?참석하라는 문자도 보내며 뻔뻔한 짓을 했습니다. 우선 참았습니다.?방법이 없죠.폭력은 해결책이 되지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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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새끼가 이번엔 아들이 결혼식을 하니 축의금을 가지고 오라고???또? 연락해 온 겁니다.

이런 양심도 없는 뻔뻔한 새끼들이 판치는 게 대한민국 인가요?

저는 오늘 수많은 사람들을 모아 그 놈의 결혼식에 참석할려 합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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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식권을 달라하시고 1천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며 식사하시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축의금은 제가 모아서 전달하여 액수를 확인 할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이름은 가명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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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합정역 2번 출구 1시30분에 모여서 출발하겠습니다.

오실 분 카톡등록하고 카톡주세요.

지금 꽤 되는 인원이 연락주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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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카톡 : cart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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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1시 30분 합정역 은 헬조선 회원들 <회식하는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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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perta.co.kr/AboutUs/ContactUs.php

<메뉴>

궁중 갈비탕, 궁중 갈비찜, 진지, 훈제연어&문어숙회, 북경식 생버섯 탕수,
새우버터구이, 삼품냉채, 훈제오리, 전라도식 홍어무침,
해산물 볶음요리,배추김치, 특선 전가복요리, 육회, 스위트 그린샐러드,
수라 모듬 떡,신선한 계절과일






  • 호구킹
    16.01.15
    헐...
  • 이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정말 인간의 탈을 쓴 악마로군요 상대편 배우자와 사돈 될 그 가족들에게 언급하신 사실을 알리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사필귀정 인과응보를 믿는 사람으로써 여건만 되면 참석하고 싶은데 어찌됬든 작성자님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맺힌 한이라도 잘 푸셨으면 좋겠네요
  • 좆같은 사기꾼 헬센징 엿먹이는거군요ㅋ 마침 서울갈 일 있어서 시간만 된다면 동참하고 싶네요. 천원도 아깝긴 하지만 ㅋ
    저 아들놈 지인들측 자리에 앉아서 병신짓 하고 누구냐고 물어보면 친구대행 돈 받고 왔다고 하면 효과 만점이려나요 ㅋ
  • ㅂㅂㅂㄱ
    16.01.15
    몇명이나 갈런지...^^그리고 식권은 결혼전에 신랑신부가 받아서 주위에 미리 나눠주는거지 축의금내면 식권준단 얘기는 처음 듣는군요.
  • Sakuku
    16.01.15
    이분 체소 학생..
    결혼식 단 한번도 안가본 티를 내시다니...
  • 국민되곱다
    16.01.15
    ㅋㅋㅋ왜요 결혼식장마다 다른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결혼식장가서 방명록 담당해서 기록하고 신부측에서 축의금 받는 일도 해봤습니다.
  • 저는 못가지만 결과가 궁금하군요. 후일담 꼭 알려주십쇼^^
  • 노땅
    16.01.15
    노동청에 고발이라도 해보심이 어떨지..... 그리고
    그 인간 상판때기하고 법죄사실을 인터넷이라고 올려 보시면, 물론 말은 많겠지만, 정정당당한 권리 주장은 할 필요가 있어요.
    적어도 일부라도 우리 사회의 더럽고, 추악한 인간상에 진저리가 난 사람들이 있어요......
  • 방문자
    16.01.16
    어떻게 됐나요?
  • 매우 지능적인 불복종 표시입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무서운 세상입니다. 일을 해도 댓가를 받을 수 없는 마치 미국 발전에 기여한 발판인 흑인과도 같은 대우군요... .
    높은 직위에 있지 않아 도움을 줄 수 없음에 유감을 표합니다.

    아쉽게도 어제 참석을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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