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학생 신분이고 집에 얹혀사는 처지이지만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시험공부중이라 핸드폰도 없고,(추후에 개통하더라도 알뜰폰최저요금제로 바꿀예정) 누굴 만나지도 않으니 개인적으로 쓰는 돈도 없고
?
최근에 지출한 돈은 1년치 인강비 100만원 정도에 한달에 만원씩 내는 단지내 헬스장 이용비 정도네요(여기에 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려야겠다는 생각과 아프게 되면 병원에 갖다주는 돈이 정말 아까워서라도 더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식사 외에 가끔씩 먹는건 봉지당 900원짜리 불닭볶음면이 전부고
?
머리도 집근처 어머니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미용실에 가서 자르면 6000원정도네요
?
취미생활이래봐야 운동이나 주말에 걸어서 10분거리의 대형서점에 가서 책 읽는 것이니 지출은 없고
?
술 담배는 원래부터 안했고, 돈이 드는 취미는 가질 생각이 없고, 옷은 깔끔하게만 입으면 된다는 주의라 부모님이?옷좀 사라고 할 정도로?백화점 아울렛이나 특판세일때 1~2만원짜리 사서 오래 입는 식이고?유흥 같은건 뭐 애초에 즐길 생각도 없어서 그야말로 돈?나갈만한 구멍을 다 틀어막고 있습니다
?
나라가 망하든, 경제가 망하든 저는 제 신념 지키면서 살아남겠다는 주의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성 앞에서 보이기 위한 허세와 허영심덕분에
아직도 불필요한 소비로 낭비을 많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