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작스레 회식을 했는데 상무라는 사람이 기분으로 소고기 살치살을 시켜줬습니다.
이제까지 거의 3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소고기 살치살은 처음 먹어보는 부위네요.
물론 소고기라는 고기 자체를 이제까지 살면서 제대로 먹어 본 기억이 없어요.
뷔페같은 곳에서 나오는 소불고기를 빼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소고기는 커녕 그냥 밥이라도 배불리 먹어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살치살을 먹어 본 후기는.... 식감은 부드럽고 괜찮은데 굉장히 느끼하더군요.
마블링? 여하턴 그 기름이?엄청 느끼하게 느껴졌습니다... 엄청 떯은 드라이한 레드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모를까...
몇점 집어먹고는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제 입맛엔 영 아니었습니다.
이런 걸 뭐 그리 비싼 돈을 주고 먹는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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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흙수저한테?고기는 역시 돼지고기 앞,뒷다리나 삼겹살, 닭고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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